
요즘 TPU 관련해서 계속 스터디하고 있습니다.
구글이 TPU를 외부에 본격적으로 판매한다는 소식이 이어지면서, 구글 주가는 꾸준히 오르고 있고, 한편에서는 “엔비디아의 점유율을 상당 부분 가져갈 것”이라는 얘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반대로, 이런 전망이 다소 과장되었다는 시각도 공존하고 있고요.
저는 엔비디아에 대한 현재 시장의 불안은 다소 과장되어 있다고 보면서도, 동시에 구글 역시 여전히 매력적인 기업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내러티브만 믿고 매수할 수는 없다고 판단해서, 제가 이해한 범위 안에서 직접 숫자를 놓고 한번 계산해 보았습니다.
리서치해보니 역시 이미 자료가 있었네요. 이걸 사용해보겠습니다.
TPU 생산 전망
27년 500만 개
28년 700만 개
외부 판매 시 수익 레버리지
TPU 50만 개를 제 3자 데이터센터에 판매 혹은 장기 사용계약 할 때
매출 +130억$
EPS +0.4$
매출 130억$
추가 EPS 0.4$
구글의 TTM 희석주식 수 124억 주
추가 EPS로 인한 예상 순이익 = 124억 주 * 0.4$ = 약 49억$
구글의 최근 법인세율 대략 18%
법인세 차감 전 영업이익 약 60억
TPU 외부 판매의 영업이익률이 약 46% 정도로 나옵니다.
현재 구글의 TTM 기준 영업이익률이 약 32%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TPU 매출 증대는 구글 전체 마진 개선에 분명히...

이렇게 정량적으로 수치화 해주시고, 전달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말씀하신 것 처럼 엔비디아 점유율 빼앗는다라는 논리는 조금 어설픈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히려 새로운 데이터센터의 형태?산업이 더 커진다고 생각됩니다.
그이유는 AI 생태계의 프레임워크 때문인데, 엔비디아는 PyTorch이고 TPU는 JAX입니다. JAX <-> PyTorch를 해주는 기술이 있기야 하지만 쉽지는 않다고는 합니다.(제가 AI 모델은 개발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냥 주워들은 정보입니다.)
따라서 서로 양분되어서 성장하는 그림으로 초반에는 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의견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AI 개발자는 아니다 보니 리서치한 자료로만 추정했고, 결론적으로는 PROTEIN님 의견과 비슷한 방향으로 생각이 흐르더라고요.
비업계인이 첨단 산업의 방향성을 추론해 투자한다는 게 늘 조심스럽지만, 다행히 지금은 의지만 있으면 최신의 정보를 수집할 수 있고 AI와 교차 검증을 하면서 큰 실수는 줄일 수 있는 시대라 생각하니 즐겁게 공부할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벨리에 생각을 남기니 PROTEIN님 같은 분들이 주시는 의견도 사고를 확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되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