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斷想)] #0. Valley AI 3rd Fellow 출사표(出師表)

[단상(斷想)] #0. Valley AI 3rd Fellow 출사표(出師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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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leyHills
2025.02.14조회수 10회

2024.12.17, 3기 Fellow 가입 신청을 하면서 남겼던 메모장을 다시 펼쳐 보았습니다. 그 당시 초심(初心)을 잊지 않고 최초에 계획했던 것들을 뜻깊게 마무리하기 위해서 맥락을 새롭게 아래와 같이 정리해 봅니다.


COVID 19 팬데믹 이후, 저의 삶을 관통하고 있는 것은 '건강한 자기 저항력', '공존과 공유의 힘'을 통한 '자아 발전' 입니다. 물론 2020년 이전에도 삶을 지배했던 어떤 화두(話頭)들도 있었지만 명료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Pandemic 한참 이전에 상아탑(象牙塔)을 벗어나 사회에 진출을 했으나, 상아탑의 배움으로 조직생활의 필드 과제들을 해결함에 있어서는 부족함이 너무나 많았음을 절절히 느꼈지만, 당시 가장 큰 딜레마는 Investment에 있었습니다.

"황금 보기를 돌 같이 하라!"는 최영 장군의 말씀을 부친께서는 상아탑을 벗어나는 순간까지, '학교라는 틀 안에서 지내는 동안' 지독히 강요하신 덕분?에 Money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꿈꿔본 적이 거의 없었던 저에게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Investment는 큰 딜레마로 와닿았습니다. 다만, 군복무 후 복학하면서 우연히 접했던 André Kostolany(앙드레 코스톨라니: 93세,1906~1999)의 책들을 읽으면서 그의 수려한 문체와 직관적인 투자 심리에 이끌렸고, 그의 삶을 다하는 순간까지 자신의 투자 루틴을 지켰던 모습을 Roll Modeling하고자 했던 치기 어린 기억은 지금도 생생합니다.

사회 초년생을 맞이하면서 돈의 속성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는 순간들이 늘어났고, 그 당시 투자의 방향성으로 몰입했던 부동산에 꽤나 심취하여 나름 차근차근 성과를 만들어 나가는 시점에도, 초보적인 주식 투자에 발을 디디면서 이런 저런 학습비용을 치렀지만 당시 인연을 맺었던 한국재보험사(現 코리안리)는 1株도 팔지 않고 지금껏 수량을 지키고 조금씩 늘려 왔던 것은 나름의 주식 투자 첫 성과로 지금까지 지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투자 성과를 안정적으로 확인한 이후부터, 투자 방향을 주식으로 좁혀서 다양한 시간들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각종 투자서적 읽기, 투자 아카데미 수료, 투자 전문강의(2주/6주 etc.) 이수, 다양한 투자모임 참석 등 '양적으로 다양한 경험'을 늘려 나가던 와중에 COVID 19를 맞이하면서 강제적으로 큰 전환점을 경험하게 됩니다. 거의 2년간을 홀로 아리랑하면서, 처음으로 '진지하게' 투자에 대한 생각을 되짚어 보고 이제껏 늘려왔던 양적 경험을 쏙아내어 자기반성과 자기발전의 진중한 시간으로 갈무리하는 Pandemic 시절을 보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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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leyHi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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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너머의 삶을 언어 이상의 표현으로 감당해 내는 그 날을 향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