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largement of 세상 2%] #4. FILA가 품었던 길, F&F도 건널 수 있을지?




오늘(7/13)도 세계 곳곳에서 GOLF 대회가 진행 중이며, 상금 규모면으로 볼 때 LIV 골프 안달루시아(총상금 2500만$) 대회, 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총상금 900만$),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등에서 한국 Tour 선수들 역시 참여 중 입니다.
* TMI : LIV는 프로 남자 골프 투어 이며, "LIV"라는 이름은 해당 대회(2022년~)에서 '플레이한 홀 수 54(3라운드 경기)를 뜻하는 로마 숫자'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LIV Golf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PIF(Public Investment Fund,1971~, Mohammed bin Salman 관리)'의 지원을 받고 있기에, 언론인과 평론가들 중에서는 LIV Golf Tour가 부패와 인권 유린으로 비판받아 온 사우디 왕정이 스포츠를 통한 대외 이미지 개선(Sportswashing) 노력의 일환이라는 불편한 시선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LIV Golf Tour 천문학적 상금은 골프 팬들의 관심과 주목의 대가 즉 시청률, 갤러리 입장객 숫자 및 스폰서 업체들 보다는 대회를 운영하는 Saudi Arabia Oil Money에 주로 의존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COVID19 이후 우리나라에서는 20~30대가 더해져 Golf 대중화를 넘어 과열 양상까지 보였으나 2025년 현재 Over Shooting 이전으로 회귀하고 있지만, Golf는 여전히 두터운 Fandom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대 Golf와 유사한 모습이 15세기 Scotland에서 전개된 이래, 1552년 가장 오래된 골프장 'Old Course at St Andrews'가 개장되어 22홀로 운영되다가 1764년(10월 4일)에 18홀로 변경되어 지금껏 유지되고 있습니다. 15세기 스코트랜드에서 출발했던 골프는 20세기 미국에서 본격적인 기술적 도약을 맞이하게 되었고, 21세기 한국은 Global Golf 산업 지형에 영향력을 미치는 계기를 맞이했는데 이와 관련 이야기를 정리해 봅니다.
1) Acushnet Holdings Corp. : Titleist
1932년 미국 Massachusetts州 Acushnet市에 설립된 Acushnet Process Company 산하에는 Titleist, Footjoy, Scotty Cameron(퍼터), Vokey Design(웨지), Union Green(골프용품), Pinnacle(비거리 긴 골프볼) 등을 거느리고 있습니다.
1976년 Fortune Brands에 인수된 이후, 2011년 7월말 한국컨소시엄에서 지분 100%를 12.25억$(당시 1.4조원)에 매각되었는데, 매각 당시 골프시장 전망은 밝지만은 않았던 시기였습니다.
당시 한국컨소시엄 구성은 ①재무적 투자자인 미래에셋PE(5.25억$)가 ②수익률 제고를 위해 Acushnet社를 성장(Value-up)시킬 파트너 즉, 전략적 투자자가 필요했는데 <2007년 FILA코리아가 FILA이탈리아 본사 인수시 금융파트너로 참여한 인연으로> FILA코리아가 1억$(당시 1150억원) 출자한 이후 ③추가적인 재무적 투자자 <우리-블랙스톤PEF(Private Equity Fund:1.3억$)과 네오플럭스(現신한벤처투자:0.45억$)> 참여로 Acush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