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 제 워드프레스 블로그에도 썼던 내용이지만 옮겨 써 봅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문제점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우선 원가절감에 대해서 다뤄 봅니다. 파운드리에 근무했던 엔지니어 입장에서 느끼는 부분을 써 봅니다. (곧 이직합니다..) 파운드리에서 근무를 했어서 파운드리라고 작성했지만 메모리나 연구소 모두 상황은 비슷할 것입니다.
원가절감은 기업에게 있어 매우 중요합니다. 기업은 결국 돈을 버는 것이 제1목표입니다. 돈을 버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싸게 만들어서 비싸게 파는 것입니다. 여기서 싸게 만드는 방법으로 원가를 절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원가절감을 위해서 노력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삼성전자 반도체 파운드리 원가절감 무엇이 문제일까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조업의 경우 시장을 독점하는 일부 종목도 있지만 대부분의 상품들은 경쟁이 매우 치열합니다. 같은 만원짜리 제품을 생산하는 A회사와 B회사가 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A회사의 원가는 8천원이고 B회사의 원가는 9천원일 경우 A회사는 선택의 폭이 넓어집니다. 그래도 2천원의 마진을 유지하면서 회사의 영업이익을 보존할 수도 있고 가격을 낮춰서 B회사의 점유율을 뺏어 올 수도 있습니다. 만약 A회사가 B회사의 점유율을 빼앗기 위해 가격을 낮추면 B회사도 점유율을 지키기 위해 마진을 포기하고 가격을 낮춰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계속 경쟁하면서 가격을 낮추고 다른 회사가 망할때까지 버티는 게 치킨게임입니다. 삼성이 메모리 시장에서 경쟁자들을 무너트리고 1위의 점유율을 차지할 수 있었던 근본에는 원가 경쟁력이 있었습니다. 그로 인해서 많은 회사가 없어지고 지금 삼성, SK 하이닉스, 마이크론의 구도가 마련 되었습니다.

출처 : https://www.biztribu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298415
반도체에서 생산과정에서 들어가는 원가는 무엇이 있을지 보도록 하겠습니다. 인건비, R&D 비용, 그 외 비용등도 다 포함해야겠지만 실제 Wafer 생산에 들어가는 비용만 고려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들어서는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갖은 방법을 쓰고 있습니다. 또 R&D 비용도 줄이기 위해 한번에 3개 제품을 동시에 추진하다가 이도저도 아닌 결과만 도출하기도 하였습니다. 현재 인재제일 이라는 핵심가치가 무색한 상황인데 경쟁력이 떨어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는 생각이 큽니다.)
투자비라 하면 보통 신규 설비를 도입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공정이 고도화 될수록 기존의 공정으로는 대체할 수 없다보니 신공정, 신설비를 도입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니면 CAPA를 늘리기 위해서 투자를 해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선단 Node에서 필수적인 EUV의 경우 1대의 몇천억 씩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