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탈출, 런닝 재개

베가스
2025.02.23조회수 0회

베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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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3



몸 상태에 이상이 느껴져 운동을 중단한게 2/16 이니, 이번 독감을 이겨내는데 꼬박 6일 걸린것. (그 중 3일은 기어다녀야 할 정도의 몸살을 겪었다.) 이 6일 동안 종아리 근육 절반이 사라진 느낌이다. 나름 뿌듯든든했던 근육이 못미더운 수준으로 추락하는데 걸린 시간이다. 경험상 이것을 복구하는데 한 달 정도가 필요하다.
게다가 최대 심박수 164 라니...
운동으로 달리기를 시작한 때가 2022년 9월 부터이니, 2년 6개월 째.
50m 뛰다 걷다를 반복했던 그 때가 생각난다. 별 준비 없이 무턱대고 시작한 런닝이라 장비(런닝화)의 문제도 겪었고 여러 부상들(발목, 아킬레스, 무릎, 고관절, 허리 ... 발톱 ㅎ)을 극복해야만 했다. 그렇게 첫 1년 6개월 정도가 지나고 나서야 나에게 맞는 런닝 방법을 완성할 수 있었다. 지금은 이 나이에 이렇게 뛸 수 있는 것에 무한히 감사할 뿐이다. 80세가 되어서도 뛸 수 있기를 바란다. 런닝이 가져다 주는 삶의 혜택이 너무 크고 많기 때문이다.
투자도 러닝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세상의 흐름을 잘 판단해서 가치종목을 선별해 내고 적절한 자기 통제를 바탕으로 꾸준히 투자해 가는 나만의 스타일을 완성하는 것. 밸리에 있는 모든 자료들을 하나씩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내것으로 만들어 가면 언젠가는 완성의 날이 오지 않을까? 그리고 이렇게 구축한 나의 투자 능력에 감사할 때가 오지 않을까? 평생 써 먹을 수 있을테니 말이다. (월가아재님의 기초 강의 중 가장 공감되는 부분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