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오일&가스쟁이입니다.
C군에 속해있는 느림보 투자자가 어느새 잎새를 달게 되었습니다.
기념으로 Valley AI분들과 브레인스토밍 하고 싶은게 있어서 글을 끄적입니다.
억측은 늘 즐겁습니다. 마치 이불에 누워서 콘서트장의 주인공이 되는 상상을 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억측에 수렴하는 스토리텔링이지만 나름의 흐름을 기록해두고 싶어서 나열해봅니다.
출연자: 이스라엘, 레바논, 시리아, 이란, 하마스, 헤즈볼라
보조출연: 미국

현업에 종사하고 있다고 하여 꼭 그 산업에 대한 투자지식이 많은 것이 아니다(본인이야기).
현업에 종사하고 있지만 실제 산업속에서 투자아이디어를 발굴해 내는 것은 관심과 애정의 문제이다(본인자책이야기).
이스라엘과 레바논은 국경이 붙어 있다.

레바논은 18개의 다른 종교가 섞여있는 나라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에 정착하면서 팔레스타인 난민들이 대거 레바논으로 넘어갔다.

팔레스타인 무슬림 난민의 증가로 기득권 세력인 기독교와의 내전이 일어났다.
내전이 예상보다 확대되자 레바논 정부는 기독교 친화적인 시리아에 개입을 요청했다.
시리아는 비공개 협정으로 이스라엘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를 나눠먹으려는 속셈이 있었다.
내전중에 협정이 깨지고 레바논에서 이스라엘과 시리아가 전쟁하는 이상한 상황이 생겼다.
이스라엘은 F16으로 제공권을 장악하며 시리아군의 레바논 철수로 전쟁이 끝나게 되었다.
종전 후 친이스라엘 정권의 대통령 바시르 제마일이 당선되었으나 암살당했다.

팔레스타인 해방기구를 주도자로 생각한 이스라엘군은 민병대와 팔레스타인 난민촌에 쳐들어갔다.
여자 및 어린아이를 포함한 1900구의 시체가 발견되고 이스라엘은 세계적 비난을 받으며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사퇴하였다.(사브라-샤틸라 학살(1982년)
오사마빈라덴이 해당사건을 보고 이스라엘을 후원하는 미국에 보복테러를 하겠다고 다짐했다.(9.11테러)
난민촌 학살사건 이후 이스라엘에 게릴라전을 가하는 단체 헤즈볼라가 탄생했다.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영토에...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몰랐던 지식을 얻고 갑니다~~

오 이런 문제도 전쟁의 원인 중 하나가 될 수 있겠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혹시 영어발음 박사님 계시면 제가 알고 있는 '레비아탄'이 영어로는 러바이탄이라고 불리는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제가 알고 있는 그 발음과 혼용해서 쓸 수 있는지 (본문의 내용과는 영 관계없지만) 읽으면서 궁금했었습니다.

흥미로운 질문에 도움이 될까 싶지만 현업의 느낌으로 말씀드리면 보통 프로젝트나 광구명을 지을 때 먼가에 영감을 받아 짓는 경우가 많습니다. 러바이탄 가스전의 경우 성경에 등장하는 거대한 바다생물의 이름이 히브리어로 러바이탄이라고 하는군요. 다른 언어에서 유래하여 왔기 때문에 글자 그대로 읽지 않는 것 같습니다만 영어권이 아닌 국가에서는 또 다르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