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7,8월은 일적으로 그리고 심적으로 힘든 달이었습니다. 직원문제는 사업의 하나의 리스크로 받아들이게 되었고 이제 많이 힘들진 않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이 기회에 인적리스크 관리에 대한 생각도 많이 하게 되었고 여기서 들었던 조언들에서도 느끼는 바가 많았습니다.
직원을 기업의 부속으로 봐야 하는가 하나의 인격체로 봐야하는가
이를 직원의 입장에서 바꾸어보면,
나는 기업의 부속품인가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받을수 없는가
이 문제는 집단 및 조직생활을 하는 사람은 누구나 맞닥뜨리는 문제입니다. 여기 계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실제는 양극단이 아닌 중간 어딘가에 있겠지요. 정답이 있다기보다는 기업과 직원간에 조율해 가야할 문제이지요. 전 아직까지도 직원을 인격체로 그리고 하나의 인간으로 대하려 합니다. 그 사람에게서 오는 실망들은 내가 감당하면 되지만 최소한 상대에게 저희 기업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게 만들고 싶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 일들이 쌓이게되면 방어기제가 작동하여 직원에게 인간적으로 너무 다가가지 않을지도 모르겠네요. 제 역량안에서 시간에 따른 변화를 자연스레 수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특별한 주제가 있는 건 아니고 생활하면서 드는 이런저런 생각들을 써보려 합니다.
밸리 강의를 들으면서 드는 생각
요즘 남는 시간은 밸리의 강의들을 듣고 기능들을 이것저것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젠 밸리에도 기능들이 많이 생겨서 강의도 훨씬 실전적으로 바뀌어 요즘 재미있게 듣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기업을 운영하다보니 저희 기업 결산보고서나 손익계산서를 보니 재무제표나 회계가 좀 더 이해하기 쉬워졌습니다. '이런 지출이 이런 부분에 잡히는 구나' '이런 부분은 여기에 들어가니 좀더 사용해도 되겠네' 등등 많은 생각이 듭니다. 직원 상여부분도 급여를 올려버리면 세금과 4대보험료가 증가하기 때문에 차라리 상품권으로 복리후생비로 처리하면 세무적으로 조금 더 유리한 부분이 있습니다. 물론 정기적으로 지급하면 급여의 성격을 가지기에 주의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개인으로서 투자하는 장점을 많이 활용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부분은 바로 포지션을 잡지 않아도 되는 부분입니다. 지금 사업에 집중하느라 여유자금이 많지 않기도 하고 공부하는 단계라서 섣불리 매매를 하고 있진 않습니다. 관심가는 기업들을 분석해보면서 기능들을 익히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서서히 공부해가며 조금 확신이 가는 기업들을 매매해보려 준비중입니다. 유사기업이 부족하거나 없는 경우에는 가치평가가 너무 괴리가 심하여 상대가치 평가의 한계를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반기 가치평가 심화편이 업데이트되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는 ValC의 지속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입장입니다. 많은 에너지를 써서 하나 두개의 ValC를 완성할 수 있겠지만 이를 지속적으로 하지는 못합니다. 인간의 '적응(adaptation)' 현상 때문이지요. 너무 많은 에너지가 드는 일은 지속할 수가 없습니다. 저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