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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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16조회수 196회

예전부터 한번 써보고싶었는데, 오늘 한번 맘먹고 써보려 합니다.

투자 썰일수도 있고, 어쩌면 자랑일수도 있습니다...

시작합니다.


제가 고등학교다닐때, 그때 코스피가 꽤나 올라서, 3천을 터치하려 했었나, 2500을 뚫고 2800을 가려했었나 그랬던 기억이 있습니다. 카카오가 많이 올랐었나...

그때 생각으로는, 아니 이거 이렇게 올랐으면 팔았다가 나중에 떨어지면 다시 사면되는거 아닌가? 어짜피 주식은 오르락내리락 하는거니까, 비쌀때는 팔고, 다시 떨어지면 사면 되는거 아닌가. 무조건 떨어질거같은데.

라는 생각을 했던게 기억납니다.

그렇게 불장일때는 뉴스에서 주식얘기가 많이나오니, 뭐 네이버증권에 가서 회사들 시총순으로 한번 봐봤죠.

아, 유명한회사들이 확실히 시총 상위권에 많더라고요. 아는척좀 하고싶은 맘에 이것저것 눌러보면서 구경했습니다.

매출이 뭔지 시총이 뭔지, 순이익이 뭔지 함 검색해보고, 차트도 한번 쭉 늘려서 봐보고.

근데, 신기하게 거의 모든주식들이 08년에 찍 눌려있길래, 이건 대체 무슨일일까 하고 찾아보니, 아 경제위기라는게 왔고, 그걸 리먼브라더스라고 부르는구나. 했던 기억도 있네요.

무튼, 이게 주식에대한 제 첫 경험입니다. 투자는 안했고, 그냥 주식이라는게 이런거다 정도 알았네요.


제가 특성화고출신이라, 어린나이에 바로 취직을 했습니다.

군대도 일찍 갔습니다.

군대에서 투자얘기들을 듣고, 나도 슈카유튜브를 보고, 코로나가 겹쳤어서 불장이 찾아오고 그랬네요.

슈카행님, 제가 정말 좋아합니다. 예전에 하스스톤할때 투기장 식빵아저씨 친구로만 알고있었는데, 이젠 진짜 스타가됐습니다.

무튼, 슈카 영상에서 은행주가 엄청난 저평가다, per이 3~4고, 배당을 7~8%씩 준다. 라고 했던게 기억납니다. 그래서, 와 나가면 돈 개같이모으면서 은행주사고 투자 지대로 해봐야겠다. 라는 생각을하며 진짜 가슴이 벅차올랐습니다. 금방이라도 부자될거같은느낌.

빨리 전역하고, 빨리 돈벌고, 빨리 투자하고싶었습니다.

닥신tv보면서 중고차 살 준비하고, 허리띠졸라매고 돈모으면서 투자할생각에 진짜 와 기대되더라고요. 엄청 재밌을거같던데. 차곡차곡 곳간을 쌓아갈 상상에 가슴이 부풀어올랐죠. 허허... 그리 오래된일도 아닌데, 오래된거같네.


그렇게 전역하고, 복직하고 돈벌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투자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아직도 다 안읽었지만, 피터린치 월가의 영웅도 사고, 뭐... 책은 얼마안샀네요. 가투소 눈팅을 많이했습니다. 계속 인터넷 유튜브로 이것저것 찾아보고.

가투소보면서, 아! 이거다! 가치투자가, 워런버핏식 장기투자가 나를 분명히 부자로 만들어줄 것이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스스로에대해 많이 생각을 해봤죠. 내가 과연 투자로 성공할 사람인가. 라는 생각을.


지금은 사라졌습니다만, 당시에 회사에 고정금리에 만기 7년짜리 사내대출이 있었습니다. 5천만원에 금리 2~3%정도. 근데, 그때는 제로금리라서 회사연계 마통도 1.9%인가 그러긴했죠.

그때 생각한게, 아니 이거 빌려다가 KT&G나 은행에 쳐박으면 걍 앉아서 돈버는거 아님? 싹다박았다가 주가 떨어지면 안되니까, 절반 사서 배당 6%먹고, 주가떨어지면 더사면 이거 무조건 이기는싸움 아님? 담배를 사람들이 다 끊을리도없고.

이런 생각들을 했죠.

근데, 막상 실행하려니까 좀 쫄리긴했습니다. 이제 갓 전역한 20대초반인데.

1천만원도 만져본적이 없는데, 몇천만원을 그냥 냅다 박는게 쉽나.

그때생각해보면, 막 넥센우선주같은거 한주에 3천원짜리 30만원씩 사면서 호가 조금이라도 낮춰서 500, 1000원이라도 싸게살려고하고, 체결됐나 계속 확인하고 그랬네요.

... ㅋㅋ

아무튼, 대출땡겨서 주식한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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