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1. 3년간 모은 1600만원, 미국 인턴십에 써도 될까? – 리스크 관리 팁 환영





그중 엄마가 900만원정도 같이 모아줬다.(결혼 자금이라나 뭐라나~.~)

(**정부지원프로그램중하나로 어학연수-일경험을 연계한 프로그램)


만약 저 같으면 WEST도 에이전시도 안 할 것 같습니다. 일단 불확실성이 너무 큽니다. 인턴인데 무슨 일을 하는지도 모르고 간다니요. 더군다나 일을 하는데 왜 무급인가요. 그리고 말씀하신데로 어디로 갈지도 모르고 그나마 LA라면 다행일겁니다. 알라바마 자동차 벤더들은 더 최악이에요. https://www.workingus.com/ 이런데서 헬라바마 검색해보시면 대충 견적 나올겁니다. 그리고 J비자는 B, H, L비자에 비해 제약이 많은 편이에요. 너무 부정적인 이야기만 해드려서 송구스럽지만 차라리 석사유학이나 커뮤니티 칼리지를 노려보시는건 어떨까합니다. 이게 더 정석적인 방법이고 F비자가 나오기 때문에 OPT 또는 CPT가 나와서 일을 할 수 있고 그뒤로 H비자 등으로 트랜지션 확률도 더 높을 겁니다. 찾아보시면 저렴한 학교들도 있어요. 그리고 장학금을 받거나 학교 내에서 일을 하면서 학비 부담을 줄일 수도 있고요. 혹시 더 궁금한 내용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주제넘지만 개인적인 생각을 적자면.. 돈은 그 자체로 아무런 가치가 없습니다. 돈을 주고 다른것을 사면 그 썸띵이 가치를 가지게 되는데, 썸띵은 물건일수도 , 시간일수도, 경험일 수도, 또는 기회일수도 있습니다. 지금 이 경험에 값을 치루는 것이 아니라면, 이 돈을 무엇과 바꿔야 밸류가 생긴다고 느끼는지 거꾸로 생각해보시면 어떨까요. 쉽게 생각나는게 없다면, 이 기회에 대한 투자가 가장 큰 밸류일 수 있습니다. 만약 돈 자체를 불려서 가깝거나 먼 미래에 더 큰 썸띵과 바꾸고 싶다면, 그것 자체로도 좋은 밸류입니다. 무엇이든 틀린 것은 없습니다. 샤넬빽을 하나 산다고 해도 스스로 만족한다면 그게 최고의 소비이니까요.

음 그냥 미국 대학원 준비해서 가는게 낫지 않나요? 막연히 미국 가면 어떻게 될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요즈음의 미국은 왠지 그런 기회의 땅 느낌은 아닌 것 같습니다. 빌드 트리를 명확하게 하고 가지 않으면 리스크가 너무 커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