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연재] Dart insight_마이크로디지탈 2편




본 글은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하며, 어떠한 경우에도 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 소재의 증빙 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재무제표 해석은 분석가의 주관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원문 공시 자료를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언급된 기업은 예시일 뿐이며 투자 추천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의 결과는 본인의 책임 하에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본 시리즈는 DART에 공시되는 국내 상장주식 재무제표 주석을 분석하는 컨텐츠 입니다.
직접적으로 투자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도 있고, 투자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부분도 있으실 겁니다. 하지만 회계라는 것이 투자 회계와 일반 회계를 칼로 구분할 수 없는 영역이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꼭 투자 관련 회계 내용이 아니더라도 재무제표와 주석에 대해 제 능력 범위 내에서 여러 측면의 이야기를 최대한 전달해 드리는 것을 목적으로 시리즈를 집필할 예정입니다.
내용 중 어려운 부분은 편하게 지나치시고, 이해가 되는 부분들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내용을 파악해 나가신다면 점차 재무제표를 보는 이해도가 높아지면서 투자에 도움되는 부분이 많아지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시리즈 집필과 관련된 의견은 질문, 요청사항, 지적사항 등 무엇이든 환영하니 의견 있으시면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 시리즈는 주 1회 연재로 신청되어있습니다만, 주 2회 이상 연재하는 경우도 존재할 것 같습니다. 지금처럼요. (더 많이 한다고 문제가 있진 않겠죠?)
재무제표라는 것이 구성항목이 많아서, 한 글에 다 담으려면 호흡이 너무 길어지는 측면이 있어서 한시리즈당 5,000~8,000자 정도 내외 정도의 분량으로 작성하고자 합니다. 그러다보니 내용상 아쉬운 기업 편들이 존재할 수 있어서 주석 분석이 제한적이였다고 느끼는 경우 추가 연재를 할 예정입니다.
지난 편에서는 첫 시리즈이다 보니 주석 앞쪽 순서대로 하다보니 무거운 주석들 위주로 다루느라 효용이 떨어지셨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일반적인 주석들 위주로 당사 재무제표와 주석들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지난 편에 기재한 사항으로 장표 대체하겠습니다.

회계정책, 위험관리, 금융상품 공정가치 등의 주석 이후에는 재무상태표와 손익계산서의 명세 성격의 계정주석들이 이어집니다. 이런 계정주석들을 보기 전에 먼저 어떤 계정주석들에 주목하면 좋을지 재무정보를 스캐닝하고 들어가는 편입니다. 사실 특정 회사의 주석까지 읽어볼 정도면, 이미 재무정보에 대한 스캐닝은 마친 상태이겠지만요.
■ 손익계산서

회사는 TTM 기준 2023년 4Q부터 영업이익이 발생하기 시작했으며, 매출액이 차츰 성장하는 모양새입니다.
최근 두 개 분기는 영업적자가 발생한 상태입니다.

분기 데이터로 보면 추세가 특별하게 없습니다. 회사 특성상 소모품 매출을 베이스로 깔고 장비 매출이 발생한 분기에는 매출액이 높아지는 모양새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25.2Q에 영업적자가 나온 영향으로 TTM 데이터가 영업적자가 나오고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영업이익의 규모는 아직 적고, 적자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언뜻 보면 퀄리티가 떨어져 보여 투자 대상에서 제외하고 싶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기업이라고 투자하기 적합하지 않다고 단정하기는 이릅니다. 이런 재무적 특성을 보이는 기업들의 경우 '턴어라운드' 혹은 '레버리지 구간'에 들어서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 영업이익과 적자 사이가 경계에 있는 구간이지만, 이 구간을 넘어서면 영업이익률이 확 높아지는 구간에 돌입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재무상태표

유동자산 먼저 보면, 3Q에 현금성 자산이 급증하였습니다. 증자, 차입, 전환사채 발행 같은 것들이 있었을 가능성이 높겠죠. 나머지 유동자산들은 점차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매출채권의 증가나 재고자산의 증가와 같이 유동자산의 증가를 좋지 않은 재무정보로 해석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회사의 유동성 문제가 발생하거나 영업환경의 둔화를 나타내는 신호로 해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꼭 이러한 신호가 나쁜 것은 아닙니다. 회계정보는 그 자체로 절대적인 의미를 가지기보다는 회사의 상황에 맞게 해석할 필요가 있습니다.
회사는 가파른 성장 곡선을 예상하고 영업환경을 지속 확대하고 있는 회사로, 이 과정에서 매출채권의 증가와 재고자산의 증가는 어찌 보면 당연한 것입니다. 오히려 매출채권과 재고자산이 증가하고 있지 않다면 Top line 성장에 제동이 있는 것이 아닌지 의심해 보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른 유동자산도 회사가 성장 중이라면 당연하게 성장하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회사의 전체 자산 규모를 고려할 때 200억 수준의 매출채권은 이를 고려해도 많은 금액처럼 느껴집니다.

이것을 DART 공시 재무제표에서 보면 200억이 모두 매출채권은 아니고 매출채권과 기타유동채권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관련 주석에 추가적인 정보가 있을지 볼 필요는 있어 ...

제가 선생님 이번 글 읽고 드는 생각은
1. 마이크로디지털은 정말 큰 전환점에 서있는 상황이다.
-CAPEX투자는 이루어졌고 이익으로 이어져야하는데 수요가 예측한 것 대비 낮으면 낮은 가동률로 이어지고 비현금성손실이긴하지만 감가상각비 + 늘어난 판관비로 크게 손실이 날 수도 있는 상황이네요.
2. 하지만 매출액이 늘면서 자연스럽게 매출채권과 재고자산이 늘어나는 것 같으니
3. 이제 회전율 + 매출액 성장 + 이익률을 봐야겠습니다. 투자에 대한 성적표를 까볼 때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다 어려운데
유형자산변동은 더 어렵네요...
건물을 취득한건지 임대계약한건지 주석으로 써주면 좋을텐데요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