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휴 마지막 날입니다. 잠실에 갈 일이 있어 지하철을 타고 가면서 투자은행과 사모펀드이라는 제목의 책을 읽으며 투자은행과 사모펀드 업계의 현직자 인텨뷰내용을 모두 읽어보았습니다.
국내 보험사에 재직하는 현직 계리사로 경력을 쌓아가고 있는 사람으로써 인터뷰를 모두 읽고 느낀 점은 투자은행과 사모펀드 업계에 회계사, 변호사, 애널리스트, 어소시에이트 등 다양한 직함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세계 최고수준의 역량을 요구하지만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지 않으며 소위 워라벨 측면에선 큰 감수가 필요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보험사의 비즈니스 자체와 연금시스템 및 투자 전반에 대한 관심이 많은 계리사로써 투자에 대한 공부와 넓고 깊은 전반적인 지식 함양에 필요함을 느끼지만 전통적인 DCF, 멀티플, LBO등의 금융모델링에서 이야기되는 가정에 대한 중요성, 내러티브에 대한 이야기 등은 너무나도 익숙한 주제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국내의 장기상품 프라이싱 탬플릿이나 퇴직연금 부채와 비용 산출 솔루션, 변액상품의 보증비용 산출 템플릿 등 다양한 교육과 실무를 통해 배워왔던 부분을 돌이켜보면 현재 계리사취득 코스웍자체가 참 잘 짜여있다는 점이 새삼 느껴지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인터뷰에서 특히나 해당 업종에 대한 열정 및 차별화된 관심과 흥미를 강조하는 부분이 눈에 띄더군요. 제가 학부때 세미나 참석하고 논문들 뒤적거리고 대학원까지 진학 했던 그 마음이 있었기에 이렇게 아직도 일을 하고 있지 않나라는 생각을 하며 그 마음이 줄지않고 더 강해졌지만 그 시절 멋모르고 어수룩하던 모습을 벗어나 좀 더 효율적으로 접근하고 공부하고 연구 해볼 수 있는 환경과 상황을 갖추었다는 자평을 해봅니다.
밸리를 충분히 공부하고 CFA를 이어서 학습해보고 싶은 마음은 결국 위와 같은 마음의 연장에서 나왔다는 결론이며 같은 맥락에서 이 책도 즐겁게 완독하고 실제 모델 탬플릿까지 다운로드 받아서 활용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