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며칠, 아침을 아날로그로 시작하니 머리가 맑다.
간단하게 샤워를 하고, 일기장을 펴서 일기를 몇줄 쓰고, 영어로 노트 한쪽을 채운다.
글씨를 직접 쓰는 느낌을 좋아해서인지 아침에 영어 공부를 시작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없다.
이런 공부방법은 꽤 오랜기간 유지되지 않을까 기대가 된다.
오늘은 영어공부를 마친 후 노트북을 펴고 Valley 에 들어왔다.
룰라팔루자님의 글을 하나 읽다가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Valley 매크로 시황과 이런 글들을 신문이나 잡지로 받아보면 얼마나 좋을까?
신문을 읽어본 적이 없는 내가 이런 생각을 한다는게 머쓱하면서도, 이런 상상을 하니 기분이 좋다.
이익이 많이 날 사업인지는 모르겠다.
매일 큐레이션을 하고, 인쇄하고, 우편을 보내는 비용만 해도 꽤 클 것 같다.
매일은 어렵더라도 한달에 한번 받아보는 Valley 매거진이 쌓이면
매거진B 조수용님의 말처럼 "서가에 꽂혀있는 것만으로 포만감을 주는 느낌"이 들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