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 복기 및 반성> 이더리움




저번 주 금요일 잭슨홀에서 파월의 연설이 비둘기파적인 것을 들은 시장은 빠르게 상승했다. 그 와중에 친구들과 모임을 가지고 술을 마시고 있던 나는 평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일정 비율 보유하고 있던 이더리움의 비중을 더 늘리는 선택을 했다. 이더리움의 매수 근거는 엄청난 거래량으로 신고점을 뚫었다는 점 (돌파매매 및 추세 추종 스타일의 투자자입니다.) , 스테이블 코인의 전망이 밝기 때문에 스테이블 코인의 발행량이 많아질수록 플랫폼의 역할을 하는 이더리움의 가치도 올라갈 것이라는 믿음이었다.
다만 술을 마셔서 절제의 우위가 많이 떨어졌던 건지, 아니면 그냥 확신 편향이 커서 그랬던 건지 비중 조절을 잘못하고 가지고 있던 거의 모든 현금을 동원해서 이더리움을 매수했다. 그 결과 오늘 이더리움의 조정 상황에서 그 변동성을 견디지 못한 채 기존 보유분을 제외한 추가 매수분을 손절했다... ㅠㅠ
아직도 이더리움에 대한 확신은 꽤 강하게 남아있는 편이긴 하다. 다만 비중 조절을 하지 못해서 변동성을 견디지 못하게 손절한 것은 뼈아픈 실수이다...
<반성할 점>
아무리 큰 확신이 있는 종목이라고 하더라도 비중 조절 및 분할 매수는 철저히 하자. (조금 늦게 산다고 해서 나중에 큰 수익률의 차이를 보이지 않을 것이다.)
절대 절대 절대 술을 마시고 나서는 거래를 하지 말자!
추가적으로 얼마 전에 월가아재님이 칼럼에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매매하기 전에 '예전의 나였다면?' 이라는 생각을 꼭 해보기.




예전 아라리님께서 코인 선물 레버리지로 큰돈을 잃으셨던 경험을 말씀하시며 저에게 조심하라고 해주셨었죠.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작은 수익과 손실, 욕심과 탐욕에 휘둘리다 보니, 결국 한순간에 날려버린 아픈 경험이 있었습니다. 그때 제 실수에 아라리님께서 남겨주신 댓글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이번 경험이 아라리님께는 꼭 반면교사가 되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아 제가 썼던 댓글이 생각나네요.... 저조차도 그런 충동을 조절하지 못하는데, 제가 뭐라고 막군이님께 그런 댓글을 달았었는지.... 정말 창피합니다 ㅠ 이 창피함을 반성하고 꼭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알트는 참 타이밍이 더더욱 어려운거 같습니다. 매수타이밍 같으면 그걸 나만 그렇개 생각하는건 아닌지... 그럼 또 그렇게 망설이는게 또 대부분이라 지금인건지...

네 맞습니다.... 가상화폐에 투자할 때에는 더욱 더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ㅠ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