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육에 이르는 병




최근에 읽은 소설을 소개 합니다.

이전 글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이 소설은 공감 능력을 키우는데 도움은 1도 되지 않습니다. 소개팅 나가서 이런 소설 읽었다고 하시면 안되요.
반전이 충격적이라고 해서 식스 센스 이후에 제대로 된 반전을 느껴보지 못했던 저는 소설을 구입하기에 다다릅니다.
팟빵 유투브를 통해서 소설을 알게 되었어요.

제목이 매혹적이라고 느꼈습니다.
소설에 집중을 못하는 저는 읽는 내내 인물 구성도까지 그리면서 열성적으로 책을 읽었거든요.
그런데 책 후반부에 가서 시간 순서를 보니...살인범은 이미 죽었는데 시간 순서가 왜? 출판사에서 오타를 낸건가? (스포는 아님) 하면서 읽었습니다.
반전은 소설 맨 마지막에 있는데 그 몇 줄을 보기 위해서 소설 전체를 본다고 해도 과장이 아닙니다.
제미니에게도 물어보고 클로드에게도 물어봤습니다. 도대체 이해가 안가는거예요...
자고 일어나니까 조금 선명하게 이해가 되었고 책 후반부를 정독했습니다...내가 무엇을 놓쳤을까?
밥먹다가 읽으면 토할 수 있음
읽다가 덮고 싶을 수 있음
저도 읽다가 헛구역질 나올뻔 했습니다.
소설은 잔인함이 포커스가 아니라 정말 반전을 위해 만들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평범한 소설에서 느끼지 못했던 신선함을 느끼고 싶다면
영화에서 느낄 수 없는 소설에서만 느낄 수 없는 서술상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싶다면
번역에 엄청 공들인게 느껴집니다. 일본 소설 임에도 문체가 너무 부드러워서 어지간한 한국 소설보다 가독성이 좋았어요. 문장 작성 방법을 배우고 싶을 정도였어요.
여름이 너무 더워서 시원함을 느끼고 싶다면







굳이 반전을 추구하지 않아서 패스하겠습니다. ㅎ

탁월한 선택이십니다!!

흠흠... 고민 중입니다.

집중해서 5시간 정도면 정독 가능해서 도서관에서 읽으시는 것도(굳이 구매하지 마시고) 추천드립니다!!

학생 때 일본 미스터리에 심취해있어서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ㅎㅎ(시립도서관에 있었...)
잔인하지 않은 우타노 쇼고의 <벚꽃 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도 혹시나 읽지 않으셨다면 추천드려봅니다.😊

글로 잔인할 수가 있나 싶은데...
한 번 읽어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