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달리기와 투자의 유사성?
얼마 전 [제 2회 Fusion Sprint]에 참가하여 처음으로 10km 마라톤을 뛰었습니다.
목표는 꽤나 단순했습니다. 55분 이내에 들어오기.
엄청나게 힘들진 않았지만, 달리면서 여러 생각이 들었고, 그중에서도 ‘달리기랑 투자는 정말 비슷하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간단하게 정리해보면 아래 세 가지 정도가 있었습니다.
1. 멈추지만 않으면 된다. 꾸준하게!
달리다 보면 속도가 좀 느려질 수도 있고, 숨이 차서 잠깐 힘들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그냥 계속 달리기만 하면 어느 순간 도착하게 됩니다.
멈추는 순간 오히려 더 힘들어집니다. 다시 속도를 올리는 것도 어렵고, 멘탈도 무너지죠.
투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수익률이 지지부진할 수도 있고, 시장이 하락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포기하고 중간에 던져버리면, 복리의 힘은 사라집니다.
계속 가져가는 것만으로도, 결국엔 도달할 수 있습니다.
2. 앞서가는 다른 사람들을 과하게 의식하면 안 된다.
달릴 때 옆에서 누가 훅 치고 나가면 괜히 마음이 흔들립니다.
"나도 좀 더 빨리 뛰어야 하나?"
그렇지만 그 속도를 따라가다 보면 결국 본인 페이스가 무너지고, 나중에 더 힘들어집니다.
투자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군가 어떤 종목으로 대박을 냈다고 하면, 그 종목을 따라 들어가고 싶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남의 속도는 내 기준이 아닙니다.
결국 장거리 달리기에서 중요한 것은 내 체력, 내 리듬, 내 전략입니다.
3. 여력 내에서의 페이스 조절은 이롭다.
이번에 뛰면서 어떤 순간에는 "어? 좀 더 뛸 수 있을 거 같은데?" 싶은 구간이 있었습니다.
막 욕심내진 않았지만, 약간씩 속도를 조절해보는 건 기록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투자에서도 이와 비슷한 순간이 있습니다.
내가 괜찮다고 생각하는 주식이 예상보다 더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을 때.
만약 여유가 있다면, 신중하게 비중을 늘리거나 평단을 낮춰볼 수 있습니다.
물론 무리해서 들어가는 것은 안 되지만, 여력 내에서의 페이스 조절은 결국 이득이 됩니다.
처음 나간 대회였는데 생각보다 많은 걸 배웠습니다.
기...




달리기와 투자를 이렇게 엮어서 해설해주시니 참 좋습니다. 비록 그 카페 자리에 같이하지는 못했지만 함께했던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간접체험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Pioneer님, 더 엮어볼 수 있는 소재가 많을 거 같은데, 언제 한 번 다시 정리해봐야겠습니다 ㅎㅎㅎ 닉네임 적힌 종이 나눠주실 때 뵈었는데 인사를 못드려서 아쉽네요~ 다음 번에는 꼭 인사 드리겠습니다!

반가웠습니다!!! ㅎㅎ

저도 반가웠습니다 몽상과 사색님~! 먼 걸음 하시느라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반가웠습니다~~

정말 열심히 사시는 toorings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아니 첫 마라톤에 기록이!?!? ㅎㅎㅎ 멋있습니다! 만나서 정말 반가웠어요~

ILGO님처럼 꾸준히 뛰는 건 아직 어렵네요 ㅠㅠ 늘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정말 반가웠습니다 :)

마라톤 53분 기록.... 멋있다 Bishop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