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포트폴리오 - 앤드류 로, 스티븐 포어스터 지음.




포트폴리오를 관리해야한다는 개념과 포트폴리오의 리스크를 고려해야한다는 개념들에 대한 선구자들, 그리고 개인과 업계의 투자와 관련된 시각을 획기적으로 바꾸어준 여러가지 이론들과 개념들을 제시한 10명의 위대한 투자 선각자들을 각각 만나볼 수 있다. 그리고 그들이 생각해낸 여러 개념들이 어떻게 나오게 된 것인지 비하인드 스토리들을 알 수 있어서 재밌다.
지금의 우리가 자연스럽게 접하고 있는 여러 이론들의 시작부터 역사를 천천히 따라가는 느낌.
3장. 샤프.
자본자산가격결정모형(CAPM)을 만드신 분.
무위험 자산+시장 포트폴리오의 조합을 해야한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투자할때 중요한건 '저비용'
대부분의 포트폴리오 거장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이야기가 바로 '저비용'이다.
구체적으로 개인에게 추천하는 포트폴리오 조합은
"미국 주식시장 펀드 + 미국 외 주식시장 펀드 + 미국 채권시장 펀드, 미국 외 채권시장 펀드"를 조합하고 무위험 자산으로 물가연동국채(TIPS)에 투자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4장. 유진 파마.
포트폴리오 강의에서도 나왔다.
소형주-대형주의 사이즈 팩터 / 가치주-성장주의 가치 팩터 / 수익성이 높은 주식-수익성 낮은 주식 / 공격적 투자-보수적 투자 등이 영향을 준다고 하는데, 시장 포트폴리오를 보유할 때 지는 리스크에 위와 같은 팩터들을 추가적으로 고려함으로써 초과수익을 노려볼 수 있다는 의미인 것 같다.
구체적으로 개인의 포트폴리오를 추천해주거나 하지는 않았는데 시도해볼 만한 조합은..
인덱스+채권 조합으로 80% 정도의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놓고 사이즈 팩터 혹은 가치주-성장주 팩터를 고려한 개별 기업을 추가적으로 리서치해서 담는 식으로 초과수익을 노려볼 수 있겠다.
내 개인 포트폴리오 운영은 이런 식으로 시도해보려고 하고 있다.
전체 포트폴리오의 일부를 ValC를 통한 개별기업에서 알파를 추구하고 나머지는 안정적으로 자산분배 및 리밸런싱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방식.
5장. 존 보글.
인덱스 투자를 만든 분.
인덱스 투자의 핵심은 비용을 줄이는 것.
수수료가 적고 판매수수료가 가장 적은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용을 고려하지 않으면 복리의 마법은 작동하지 않는다.
존 보글은
미국+채권 정도를 조합하는건 괜찮다고 보고 있으나 초기에 자산 크기를 늘려야할때는 주식의 비중을 높게, 이후에 은퇴시기에 맞춰가면서 채권의 크기를 늘려가라고 이야기한다.
일반적인 이야기로 나이에 맞춰서 채권의 비중을 가져가는 방향을 고려해볼 수 있겠다.
그리고 리밸런싱은 1년에 1회 이상 하지 말 것. ->> 비용을 최소화하자!
포트폴리오 조합은
30대라면 미국주식 인덱스펀드 70 + 채권펀드 30
혹은 미국주식 50 / 미국 외 주식 20 + 전세계채권펀드 30 정도 고려해볼 수 있겠다.
조금 공격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운용할 생각이라면 주식에 80 / 채권에 20에서 점점 늘려가는 것도 고려해보자.
6장. 마이런 숄스
포트폴리오와 상관없이 너무 마음에 든 문장.
창조를 하려면 기본 원칙에 충실해야 하거든요. 정말 부가가치를 내려면 기초를 제대로 갖춰야 해요.
귀납적으로 하고, 그러다가 갑자기 어느 순간 연역적이 되죠. 연역으로 결론을 내려야 해요. 그래서 모으고 벼려야 해요. 사실을 모으고, 중요한 것은 남기고 나머지는 버려야 해요. p.220
그 유명한 '블랙-숄스-머튼 옵션 가격 결정 공식'을 만드신 분. 옵션을 잘 몰라서 이 공식이 얼마나 위대한 가치를 지니는지까지는 모르겠지만 특정 가정하에서 콜옵션의 정확한 가격을 계산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었다고 한다. 파생상품 시장은 이들의 연구 이전과 이후로 나누어질 정도로 절대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하니 참 대단한 분들이다.
이 책의 거장들의 역사를 따라가다보면 금융시장의 발전역사를 따라가는 것 같아서 재미 있다.
마이런 숄스에서는 흥미있는 내용이 많았다.
주식을 볼 때, 주가에는 많은 정보가 담겨있습니다. 이것은 2가지 부분으로 나눈ㄹ 수 있어요. 리스크 변화와 이 변화의 예상치가 하나이고, 현금흐름 성장 예측이 나머지 하나입니다. 이 2가지가 합쳐져 하나의 숫자인 "가격"으로...

좋은 정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