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던 치아교정을 시작하고 발견한 인지편향에 대하여

곡지
2026.01.09조회수 60회

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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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경제를 좋아하는 주린이입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아프타성 구내염을 달고 살았습니다.
이것의 고통은 겪어보신 분이라면 다들 아실 것 같습니다.
일단 발병하면 덱사메타손 등의 스테로이드 제재와 알보칠 등을 적용해봐도 크게 효과가 없었습니다. 오직 시간만이 유일한 치료방법이었던 것 같아요.
주요 발병 원인은 외상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점막과 입술을 잘못해서 씹었을 때 그 부위가 덧나면서 구내염이 되는 것이 일반적이었죠. 칫솔질을 강하게 해서 점막을 찌른 게 구내염이 된다고도 생각했던 것 같은데, 이건 지금 돌이켜보면 완전히 잘못된 생각인 것 같네요.
때문에 부정교합이 꽤나 심함에도 교정치료를 망설이고, 계속 미뤘습니다.

출처:https://www.clonmelorthodontist.ie/what-is-dental-crowding/
이런 느낌인데 좀 더 심했음. 이게 때문에로 연결되는 것이 조금 이해가 되지 않으실 수 있겠습니다. 설명을 보태자면, 교정기의 철사에 찔려서 점막에 상처가 나면 그것이 구내염이 되어 나를 고통스럽게 하지 않을까? 를 두려워했었습니다. ㅎㅎ 교정치료를 시작하면 적어도 2년은 걸리니까..2년을 그렇게 버틸 자신이 없었던 것이죠. 부정교합에 의해 발생하는 점막외상의 가능성은 완전히 배제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저는 치과의사입니다. 물론 면허를 취득한 지 몇 년 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