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유동성, 그것이 궁금했다! - 연준은 언제 QT를 중단할까?




유동성 특집 2편을 시작합니다.
링크는 여기 있고
일단 이번 글은 1부와 2부 2편으로 나누어 글이 나갈 예정
왜냐하면 제법 복잡하고 어려운 내용을 담았기 때문이랄까..?(하지만 오히려 좋아)

쉬운 말로 번역이 쉽지 않다...
1편이랑 이어지는 만큼 이전 글을 보고 오면 좋다
2편에서는 유동성 환경이 증시의 중 장기적 흐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전반적으로 다룬다.
특히 QT가 언제 중단될지 가늠을 해본다.
왜 QT에 집중을 하냐면 QT의 부작용으로 머니마켓에서 발작을 한 경험이 있었고, 이에 따라 연준이 갑작스럽게 통화정책 기조 전환을 했었기 때문.

이번 2-1 에서는 연준은 언제 QT를 중단할까? 만 다룰예정
그래서 연준은 언제 QT를 중단하는가?에 대한 답변은 아래와 같음.
(풍부한 지준금 레짐에서 충분한 지준금 레짐으로의) 원활한 전환을 보장하기 위해, 위원회는 지준금 잔액이 충분한 지준금과 일치한다고 판단되는 수준보다 다소 높을 때 대차대조표 축소 속도를 늦출 것이며, 그 이후 중단할 계획입니다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면?
삐빅 정상.
충분한(ample reserves)와 풍부한(abundunt)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건데, 이게 뭔 ... 말장난인가 싶었음
연준은 6월 부터 600억 달러 규모로 진행하던 QT를 250억 달러 수준으로 줄이는 QT 테이퍼링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풍부한 → 충분한 수준 정도로 거의 다 온 것 아닌가..? 하는 합리적 추론이 가능함.
그러니까, QT가 곧 종료될 수 있다는 것!!!
연준은 QT를 통해 충분한 지준금 레짐을 얻고 싶다는 목표를 갖고 있고
그 과정에서 전환이 원활하지 않을 가능성(리스크)을 염두에 두고 있음
일단 목표를 먼저 해부해봅시다.
연준은 08년도 세계 금융 위기 이후 코리더 시스템(corridor system) 중심에서 플로어 시스템(floor system) 중심으로 전환
코리더 시스템(corridor system) : 연준이 지준금의 공급량을 조절하며 연방기금금리(EFFR)와 단기자금조달(머니마켓)금리를 조절하는 방식

이 그래프를 잠시 뜯어보겠음
파란색 역S자 곡선은 수요 곡선, 수직으로 우뚝 솟아있는 파란색 선은 지준금 공급을 의미하는 선임.
보다시피 $15B 정도로 매우 적은 수준의 지준금만 공급이 되고 있음
연준이 통화량 공급을 통해 FFR을 어떻게 조절하냐면
지준금 수요 곡선이 우측으로 이동하면 금리가 상승함

마치 수요 곡선이 오른쪽으로 x축 이동하는 것과 같은데, 수요가 증가하는데 공급이 그대로니까 금리는 높아질 수 밖에 없음
그러면 연준은 통화량 공급을 확대해서 공급을 오른쪽으로 밀어버림

그러면 다시 수요 곡선과 공급 곡선의 교점이 FFR 수준에서 맞춰지는 것을 볼 수 있을 거임
지준금을 조금만 공급하던 시기다보니까 통화량을 조절함으로서 금리를 충분히 원하는 수준으로 맞출 수 있었던 것
이게 코리더 시스템!
플로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