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가장 마음에 와 닿았던 단어는 피크아웃 코리아였다.
이해할 수 없는 수준의 부동산 가격, 낮은 출산율, 높아진 세금에
소득이 낮지 않음에도 하루하루 밥벌어 먹고 사는 느낌을 받았다.
가만히 있다가는 도태되고 말 것 이라는 불안함이 컸다.
직장에서 뒤쳐지지 않기 위해 기술을 공부하고,
투자를 잘 하기 위해 기업을 공부하고,
나라가 망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영어도 공부했다.
생존을 고민해야 했기에 이념을 따질 수 있는 사회가 아니었다.
어차피 좌파 우파의 개념도, 진보와 보수의 개념도 사라진지 오래였고,
지난 두세번의 투표는 표를 얻기 위한 공약만 난무했다.
이념이 아니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