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숯주먹고기
서울 강북구 4.19로 14
메뉴는
주먹고기(목살) 200g
삼겹살 200g
돼지갈비 300g
13,000원
소주 4,000원
맥주 5,000원
청하 5,000원
계란찜/된장찌개 추가 2,000원
공기밥 1,000원
냉면은 없습니다.

목살 2인분 400g 26,000원

숯도 좋아요.
목살을 시키면 이 석쇠가 나옵니다.
제가 선호하는 봉석쇠인데.. 낮은 경사의 지붕모양처럼 되어 있어서
고기를 구우면 나오는 돼지기름이 석쇠를 타고 바깥쪽 테두리.. 물 쪽으로 떨어지는 구조입니다.
(봉석쇠는 설계가 초보 친화적입니다. 숯에 돼지기름이 직접적으로 떨어져 불이 와랄랄라~ 하는 것을 막아주죠)

이런 실석쇠는 기름이 숯에 똑똑 떨어져...

잘봤습니다. 근데 항상 궁금했던 게, 좀 바보같은 질문일 수도 있는데요, 숯불 + 막혀있는 코팅팬으로 고기를 구워도 숯 특유의 향이 잘 배어나는지가 항상 궁금했습니다. 얼핏 생각하기엔 뭔가 숯불은 봉석쇠나 실석쇠처럼 뚜따를 해야 향이 잘 밸 것 같은데, 실제론 어떤지 궁금합니다.

향은 잘 안 뱁니다 유명한 식당 몽탄 같은 경우 그래서.. 뚫려있는 망석쇠에서 가게 사람이 1차 초벌을 하고(짚불 향을 입힘) 초벌구이를 자리로 가져와 2차로 팬에서 구워주죠(전도열이 마이야르 내기 쉬움) 사실 이건 제 취향인데 저는 숯향을 별로 안 좋아합니다. 특히 불 와랄랄라 때문에 신경쓰이는 그게 싫어서.. 물론 구워주는 식당이면 문제 없겠죠..

맛잘알 닭좌 유머 + 만화 + 철학 + 맛집 아아.. 닭순님.. 부럽습니다..

그분은 전설 속 유니콘이요…

불판의 종류별로 이런 차이가 있었군요. 저는 늘 대충 익으면 먹는게 고기다라는 생각을 하는 편이라... 이런 디테일이 있는 걸 잘 몰랐습니다. 재밌는 먹방 한편 본 기분입니다. &^^

아.. 지금 이시간에 보고 침 흘리고 있었습니다. 내일은 울 집 저녁은 돼지고기~~ 갑니다. 혹여나 저 근처 갈 일 있음 식당 가보겠습니다. 반찬도 정갈해 보여요 ^^

근본중의 근본 돼지고기 식당이네요 ㅎㅎㅎ

봉석쇠에따라 기름이 흐르는 원리가 있었다니 몰랐던 사실 알고 갑니다. 어릴때 야외에서 삼겹살 굽다가 떨어지는 기름때문에 연기불파티 됐던 기억이 나네요

고기를 구울때 봉석쇠 아래쪽을 보면 고기에서 나온 기름방울들이 봉 아래 맺혀서 짚라인 타고 내려가듯 똘똘똘 가장자리로 내려갑니다.. 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