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둑과 트레이딩 및 투자는 전략적 사고와 확률 등 결이 비슷하다고 느낍니다.
영화도 곧 나오는데,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감명받은 부분을 발췌하였습니다.
나는 그저 생각 속으로 들어갔을 뿐이다. 내가 답을 찾은 것이 아니라 생각이 답을 찾아낸 것이다.
생각은 반드시 답을 찾는다.
바둑은 문제해결의 연속이다. 먼저 머릿속으로 판을 그려야하고 이기기위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
하지만 절대로 처음 생각했떤 대로 풀리지 않는다. 상대방 역시 이기기 위해 치밀하게 판을 그리고 게획을 세우기 떄문이다. 우리는 끊임없이 태클을 당한다.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해 궁지에 몰리기도 하고, 살기 위해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해야 한다. 한 수 한 수 마다 목숨이 걸린 문제가 발생하는 곳. 바로 바둑판 위다.
문제는 반드시 해결된다. 해결될 떄까지 붙들고 늘어지는 근성만 있으면 된다.
그 근성이란, 바로 생각이다. 해결할 수 있다는 긍정성. 반드시 해결하겠다는 의지. 그리고 해결방법을 모색하는 데에 필요한 모든 지식과 상식, 체계적인 사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이 모든 것을 포괄하는 개념을 나는 '생각'이라 부르고 싶다.
문제는 문제가 아니다. 해결하려 하는 의지, 생각하는 힘이 부족한 것이 문제다. "어쩔수 없엇다'라는 변명은 통하지 않는다.
한 획을 그은 이들은 모두 정석을 뛰어넘어 새로운 수를 찾아냈고, 그들만의 정석을 다시 만들어 냈다.
"내가 답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답이 없는 게 바둑인데 어떻게 너에게 답을 주겠느냐. 그 답은 네 스스로 찾아라."
"답은 없지만 답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게 바로 바둑이다."
공식을 외워서 문제를 푸는 건 매우 쉽다. 하지만 그런 방식은 조금이라도 공식에서 벗어난 문제가 나오면 힘을 쓰지 못한다. 반대로 혼자서 실컷 헤매본 사람은 공식 따위 몰라도 된다. 생각을 하면서 자신만의 해법을 찾아내면 되기 떄문이다.
세고에 선생님은 내가 어디가서 바둑을 지고오든 이기고 오든 칭찬을 하신적도, 야단을 치신적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