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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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젯밤에 마두로 납치를 보고 베네수엘라 군부가 미국 행정부와 사전에 조율을 했다고 가설을 세웠고(미군전사자 0명), 그것을 벨리에 올린 바가 있었다. 오늘 추가적인 보도가 나와서 조사해보니, 마두로가 개인경호 및 방첩업무를 쿠바인들에게 맡겨온 사실이 확인되었다. 이는 베네수 군부와 마두로 사이에 심각한 불신의 균열이 있었다는 사실(혹은 마두로가 믿지 못했거나)을 증명해주는 강력한 증거다. 상호신뢰를 중시하는 군인 집단의 생리상, 베네수엘라 군부에서 마두로를 "우리 지도자"라고 생각하는 군부 여론은 오래전부터 약해졌을 수도 있다. 어쨌든 미국 행정부는 이런 균열을 집요하게 파고 들어서 Divide and conquer에 성공했고, 베네수엘라 군부는 자신들의 이해관계가 대변된다면 트럼프에게 협조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보인다. (트럼프가 마차도를 견제한 것도 그런 이유로 보임. 트럼프 행정부의 입장에서 베네수의 주도권은 마차도 같은 야권 운동가가 아닌 군부실력자들에게 맡기고싶을 것이다.) 미국은 이번에 남미가 자신들의 안마당임을 군사적/정보적 역량에서 확실히 증명했고, 이런 추세면 다음은 쿠바일수있다. (쿠바가 미국의 요구에 응하지 않는다면, 자신감을 얻은 트럼프는 기꺼이 또다른 참수작전에 서명할 동기가 아주 많아보인다.) Ps : 이런 추세면 베네수엘라는 안정화되고 자원채굴권이 미국기업에게 돌아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어떤 기업이 채굴권을 얼마나 채산성 있게 따낼지가 관건인데.. 내가 아는 기업이 많지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