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지막으로 글을 작성했던 시점이 7월 10일이니까, 벌써 한 달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글을 작성하고 싶었지만, 한번 흐름을 잃어버리는 다시 작성하는 것이 정말 힘들었습니다. 꾸준함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더더욱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 달 동안 사실 큰일이 있었던 건 아니었습니다:
항상 하고 있었던 이직 준비이지만, 꼭 넣고 싶은 공고만 몇 개 뜨면서 이력서와 자소서 준비에 시간 소요
일주일 간 여름휴가 (7월 마지막 주 한 주 동안, 일본 북해도에 있는 하코다테라는 도시로 와이프와 함께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너무 좋았습니다)
2박 3일 간 교회 수련회 (중고등부 교사라서 여러 가지 준비할 것도 많았네요)
바빠진 업무 (전반적인 업무 개편 등)



(하코다테 여름휴가 사진들... 너무 이쁘고 좋은 기억이 많은 도시입니다. 저는 이제 짧은 기간동안 일본을 간다면 후쿠오카 말고 하코다테를 갈 듯 합니다)
그동안 있었던 몇 가지 일들을 조금만 더 상세히 풀어보자면 아주 스릴(?) 넘치게 일본 북해도 여행 기간동안 쓰나미 경보가 있었습니다... 네, 뉴스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러시아 캄차카 반도에서 대형 지진이 있었고 그 여파로 쓰나미가 일본 북해도로 오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었죠. 그 당시, 하필이면 저와 와이프도 북해도 하코다테에 있었습니다... ㅎ
쓰나미 경보 발령 전날 하코다테에 도착해서 유노카와 온천이라는 지역에서 1박을 했습니다. 다음 날 다른 숙소로 옮기기 전, 아침에 바닷가에서 러닝도 하고~ 조식도 먹고~ 아주 여유롭고 평화로운 하루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방에서 체크아웃을 위해 샤워도 하고 짐을 챙기고 있었는데, 갑자기 밖에서 들리는 사이렌 소리...
군필자라면 다 아는 그 소리가 들렸습니다. 당연히 일본어이기 때문에 중간에 나오는 말을 알아듣지는 못했지만, 사이렌 소리가 들린다는 것 자체가 지금 상황이 정상이 아니라는 감이 딱 왔습니다. 만약 한 두번 울리고 말았다면, 그냥 별거 아니다 싶었을수도 있는데 정말 10번은 넘게 울렸습니다.
그리고 나서 핸드폰을 확인해보니 "해일 경보" 메세지가 떴고, 그제서야 빠르게 뉴스를 체크해보면서 캄차카 반도에서 대형 지진이 발생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와... 그 때 당시 패닉은 말로 형용할 수 없습니다. 일본 여행 이전부터 장인어른께서 일본은 안 가면 안되겠니 하시면서 말리던 것도 생각나고, ...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일본이 뒤집어질 뻔 했을 때 원자쟁이님께서 일본에 계셨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원자쟁이님의 명품 해설이 기다려졌습니다. 다시 글을 남겨주시기 시작하신다니 참 감사합니다. ^^b

명품 해설이라니 과찬이십니다 ㅎㅎ

복귀 글 환영👏🏻👏🏻👏🏻👏🏻👏🏻😄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하고다테 저도 한번 가보고 싶네요 ㅎㅎ

기회가 된다면 꼭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고 없이 여행 재밌게 다녀오셨다니 다행입니다. 원자쟁이 님의 글을 읽으면서 많이 배우는데, 다음 글이 기다려지네요!

좋은 글 많이 써보겠습니다!

돌아오신거 환영합니다 기다리고있었습니다!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건강히 잘 다녀오셔서 다행이네요! 2박3일 수련회 글 쓰신 것 보고 언제 점심이나 커피타임할 수 있으면 좋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교회 다니시는군요 ㅎㅎ 그러게요, 기회만 된다면 오프라인 모임도 해보고 싶습니다.

어떻게 연락드릴 수 있을까요? 네이버 쪽지를 드릴 수 있다면, 제 네이버 아이디는 shsj2000 입니다:)

네이버로 쪽지 드렸습니다!

goat 원자쟁이님의 귀한 일상 공유 감사합니다!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