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삐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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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렛 팩커드 엔터프라이즈 컴퍼니는 기업 및 정부의 AI 인프라 투자 가속화에 힘입어 중요한 변곡점에 도달했으며, 이에 따라 2026년 2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HPE의 차별화된 고마진 솔루션과 주니퍼 인수는 HPE를 거의 풀스택 AI 랙 공급업체로 자리매김시켜, 가치 제안을 한층 강화했다.
클라우드 & AI 부문은 전년 대비 23%, 전분기 대비 22% 성장과 함께 대폭적인 마진 확장을 기록했으며, AI 주문 유입은 전년 대비 두 배, 전분기 대비 40% 증가했다.
HPE는 EPS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며 2028년의 주요 목표 달성을 앞당겼고, 현재 선행 PER 17.6배 수준으로 동종 업계 내에서 가장 낮은 편에 속한다.

syahrir maulana/iStock via Getty Images
휴렛 팩커드 엔터프라이즈 컴퍼니(HPE)의 어제 실적은 AI 업계에 중요한 변곡점을 알렸다. 기업 및 정부 고객이 온프레미스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본격화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HPE의 주력 분야가 바로 여기다. 시장 변화는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새로운 승자들이 등장하고 있다.
HPE의 AI 시장 공략 방식은 다른 서버 공급업체들보다 신중했다. 대체재가 많은 시장에서 단순히 공급 부족을 메우려는 단기적 접근이 아니라, 차별화된 고마진 솔루션 제공에 집중했다. 대표적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 소프트웨어인 Morpheus, HPE 클라우드 서비스인 GreenLake, 재해 복구 솔루션인 Zerto 등이 있다.
HPE와 Super Micro(SMCI)의 매출총이익률 격차는 각 사의 진입 장벽을 잘 보여준다. 두 회사 모두 서버를 판매하지만, HPE는 서버당 독자적인 기술 부품 비중이 훨씬 높아, 하이퍼스케일러가 아닌 기업 고객에 더 적합하다.
지난해의 주니퍼 인수도 HPE에 변화를 불러왔다. 고성능 데이터센터 네트워킹 및 라우팅 역량이 더해지며, 이제 HPE는 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거의 풀스택 랙 공급업체가 됐다. 고객 입장에서는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받게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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