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국, 전 세계 상대로 상호관세 부과
2025년 4월초, 이것은 바야흐로 역사적인 시기라 하겠습니다. 4월 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를 상대로 10%의 기본관세를 부과하고 우리나라를 포함한 일부 교역 상대국에게는 추가 세율을 부과하는 상호관세 행정명령을 발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에서 패닉셀이 이어졌고, 뉴욕 증시 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3조1천억 달러가 증발하고 말았습니다.
S&P500 지수는 -4.84%, 나스닥 지수는 -5.97%나 하락했고 애플(-9.25%), 엔비디아(-7.81%), 테슬라(-5.47%) 등 기술주들은 말 그대로 폭락을 맞았습니다. 겁에 질린 투자자들은 미국 국채와 엔화로 몰려들었고 금, 원유, 달러화 등 다른 자산군은 거의 하락을 면치 못했습니다.

2. 개인투자자, 미국 기술주 레버리지로 더 큰 타격
역사적인 하락장에서 많은 이들이 큰 손실을 입었지만, 특히 기술주 레버리지에 집중한 투자자들은 막대한 손실을 입고 말았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이 운영하는 증권정보포털(SEIBro)에서 국제거래 - 외화증권예탁결제 - 종목별내역(TOP50)에서 순매수 상위 미국 주식 종목을 보실 수 있는데, 최근 2주간(25.3.19.~25.4.4.) 순매수 상위 종목에 SOXL(미국 반도체 3배 레버리지), TQQQ(나스닥 3배 레버리지), TSLL(테슬라 2배 레버리지), NVDL(엔비디아 2배 레버리지) 등 기술주 레버리지 종목이 올라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미 증시 폭락 직후인 4월 4일, 우리나라도 대통령 탄핵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맞았습니다. 그러나 코스피 지수의 하락률은 -0.86%에 그쳤고 놀라울 정도로 선방했습니다. 종목별로는 희비가 엇갈렸는데 크래프톤(+5.23%), SK텔레콤(+0.72%), NAVER(-0.40%) 등 IT종목에서 외국인의 순유입이 있었고, 두산에너빌리티(-2.23%)에서도 94만 주의 외국인 순매수가 있었습니다.
한편 미국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