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매도 잘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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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벌레
2024.07.04조회수 28회

(이 글 옮기는 중에) 3주 전에 내놓은 물건, 방금 가계약 했다. 난 6개월 이상 걸릴 것까지 각오했는데, 아래 원칙을 지켜서일까?

비슷한 조건 중 가장 싸게 내 놓았다. 어차피 투자자가 아닌 실거주자가 들어올거고,

전체 인테리어 비용도 감안했다 (요즘 인테리어 비용이 장난 아니다).

주변 아파트와 상대평가해서 나온 비율로 따져도 더 싼 가격인데, 그 비율은 상승장 마지막 거품때 나온 비율이기 때문이다.

지금은 아직 갭메우기가 다 채워진 시장이 아니다. 그리고 매수자도 얻을게 있어야 하지 않나.

자본환원율도 계산해서 매도가 선정에 참고했다. 마지막으로, 깎아달라고 할 금액까지 예상하여

최종 매도가를 설정했다. 예상대로 나의 매도가와 매수자가 원한 가격의 중간, 내가 목표로 한 금액으로 협상했다.

나도 사람이라 아쉬운 금액이지만, 지금 팔지 못하면 4분기 이후에 힘들어질 것 같았다.


이제 빌딩 공투할 자금은 마련했다. 하지만 단독 투자가 최우선이므로 올해 말까지 빌딩의 2,3급지는 혼자 매수할 정도의

추가 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부동산에서 가장 중요한 한 가지만 꼽으라면 "환금성" 이라고 말하고 싶다.


욕심을 버리면 마음이 평온해진다.

나의 아파트 매도 원칙 v0.9

  • 매도 후 계획이 없으면 절대 내놓지 않는다.

  • 내 물건이 1번 매물이 되게 한다.

  • 매도 금액은 내가 정해준다.

  • 공동중개, 네이버 매물 등록 금지

  • 전속 기한을 정해준다.

  • 집자랑 하지 않는다.

  • 집에 감정이입하지 않는다.

  • 조용히 그리고 급하지 않게

  • 욕심을 버린다.

올해 매도해야 하는 물건들이 있는데, 내가 생각하는 매도 원칙에 어긋나지 않는지 정리할 겸 적어본다. 이 원칙들은 당연히 입지, 상품, 상승하락 사이클에 따라 변경할 수 있다. 부동산 매수할 때 가장 중요한 게 환금성인 이유는 그만큼 파는 게 어렵기 때문이다. 요즘 거래량이 늘고 가격이 오른다고 하지만 좋은 입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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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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