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달리는 날이다.
아마 올해 (여기는 아직 12월 31일이다) 3월부터 달리기를 시작한듯 한데, 계기가 된 것은 팀 릴레이 마라톤 이었다. 우리 팀에서 콜팩스 마라톤을 나가기로 하고 멤버 5명을 모아야 했는데 그 당시에는 열정이 가득했기 때문에 나도 한다고 지원했었다. 나는 4번 주자로 약 10 km를 배정 받았는데 너무 느리면 팀에 민폐일까봐 열심히 연습했던 기억이 난다. 코로나 시작때부터 몇년간 계속 재택 근무만 하면서 다리 근육이 1도 없는 상태라 뭘 어떻게 훈련해야 할 지 몰라서 막막했다. 그리고 산소 농도가 5% 정도 낮다고 하는 콜로라도 덴버에서는 뛰어본적이 한번도 없고, 또 예전에 다쳤던 오른쪽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