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사한다고 이래저래 글을 많이 올리지 못했네요 ㅠ 죄송합니다.
요약: 이번 구간의 핵심은 AI 투자가 “계속된다”는 단순 명제가 아니라, 투자금이 어디에서 실제 매출과 가격 결정력으로 바뀌는지가 더 분명해졌다는 점입니다. 5월 1일 오전 요약에서 이어진 AI CapEx 확대 흐름은 이번 자료에서 클라우드 사업자, NAND·HDD·SSD, MLCC·FC-BGA, 광통신, CCL, 전력망으로 확산됐습니다. 반면 호르무즈와 이란 협상, EU 자동차 관세, 연준의 완화 편향 후퇴는 시장이 실적 호조만으로 무조건 편하게 올라가기 어려운 배경을 만들고 있습니다. 투자 관점에서는 AI 인프라 체인 안에서도 “계약 잔고, 장기공급계약, 실제 가격 인상, 전력망 투자”가 확인되는 종목군을 더 우선해서 봐야 합니다.
I. AI 인프라 및 반도체
- AI CapEx는 2027년 1조 달러 시나리오로 상향되고 있습니다: BofA는 CY2026 글로벌 하이퍼스케일 CapEx를 8,000억 달러 이상, 전년 대비 67% 증가로 추정했고 CY2027에는 1조 달러 이상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봤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CY2026 CapEx 가이던스를 1,900억 달러, 전년 대비 61% 증가로 제시했으며, 이 중 약 250억 달러는 부품 가격 상승 영향으로 설명됐습니다. 이는 GPU, HBM, 고성능 부품 공급자의 가격 결정력이 여전히 강하다는 신호입니다. [SOURCE] [SOURCE] [반응: AI 인프라 투자 지속에 대한 확신]
- 수혜의 중심은 반도체 단일 축에서 클라우드와 부품 체인으로 분산되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반도체 섹터 밸류에이션이 이미 높아진 반면, 초대형 클라우드 기업들은 AI 투자 수익화가 개선될 경우 직접적인 이익 레버리지를 얻을 수 있고, CapEx가 둔화돼도 비용 부담 완화라는 방어 논리를 가진다고 평가했습니다. 구글 클라우드와 AWS의 대규모 수주잔고, 자체 TPU 외부 제공, 클라우드 사업자 합산 수주잔고 1.5조 달러 돌파는 AI 투자가 실제 계약 매출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5월 1일 오전 요약에서 언급한 “엔비디아 독점 프리미엄 재점검” 흐름이 이번에는 클라우드 롱, 반도체 선별이라는 투자 구도로 더 선명해졌습니다. [SOURCE] [SOURCE] [반응: AI 수혜 분배 재평가]
- 스토리지와 NAND는 AI 추론·에이전트 시대의 새로운 병목으로 부상했습니다: 샌디스크는 신규 비즈니스 모델 계약 5건을 통해 최소 RPO 420억 달러와 금융 보증 110억 달러를 확보했고, FY2027 비트 물량의 3분의 1이 계약 하에 있다는 점이 강조됐습니다. 회사의 다음 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77.5억~82.5억 달러로 시장 예상치 63.8억 달러를 크게 웃돌았고, 블로그 원문에서도 고객의 분기 구매 의무 미이행 시 보증이 현금으로 트리거되는 구조가 강조됐습니다. Western Digital도 니어라인 HDD와 HAMR, 데이터센터 수요를 근거로 가이던스와 목표주가가 상향됐고, 엔터프라이즈 SSD 생산 용량은 2026년 3월 전년 대비 134% 급증했습니다. [SOURCE] [SOURCE] [SOURCE] [반응: 스토리지 장기공급계약 모델의 재평가]
- AI 부품 병목은 MLCC, FC-BGA, 광통신, CCL로 넓어지고 있습니다: Murata는 CY1Q26 매출 4,610억 엔, 영업이익 788억 엔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상회했고, BB Ratio 1.36은 2021년 코로나 업사이클과 2017~2018년 MLCC 가격 인상 사이클을 모두 넘어섰습니다. AI 수요로 MLCC 가동률은 90% 이상을 유지했고, Blended ASP는 QoQ 4.5% 상승했으며 FC-BGA 매출도 7,25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5.2% 증가했습니다. 루멘텀은 엔비디아의 20억 달러 투자와 200Gbps 레이저 칩 전환, CPO 광원 수요가 부각됐고, CCL 시장은 2026~2027년 공급 부족과 분기별 가격 인상이 가능한 구조로 평가됐습니다. [SOURCE]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