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버리지 ETF의 위험성은 월가아재도 여러번 지적하셨던 issue이기에, 필자도 시어머니 잔소리도 아니고 벨리에서는 다들 아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넘어갔었다. 월가아재의 책과 칼럼에서 언급이후, 수~많은 벨리 회원분들이 이것에 관해 2년이상 다루었다.
그런데 아직도 Fellow 게시판을 보면 많은 분들이 레버리지 ETF를 투자하는 모양새이다. 물론 스윙트레이딩용으로 제대로 사용하시는 분들도 있고, 최근 3기분들의 유입도 있어서 그렇겠지만... 한 2달 참다가 내 첫 포스팅처럼 '아... 레버리지 ETF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야할 때가 왔구나' 본능처럼 느꼈다. 벨리같이 투자를 진지하게 생각하는 커뮤니티에서 이정도라면, 한국인의 레버리지 ETF 사랑이 심각하다고 또 한 번 느껴지기 때문이다.
최근 슈카 영상에서도 언급 되었다.
원본 영상 : https://youtu.be/TnKAb_HtXG0?feature=shared&t=1494


울트라 프로 3배를 한국인이 12% 들고 있어요. 이거 실화냐? 정말 깜짝 놀랐어.
TSLL 이걸 한국인이 40% 들고있어. 아니 테슬라를 그냥 사면 되지.
울트라 QQQ 11.9% 세 배 22%, SOXL 여러분들이 22% 들고있다고.
잠깐만 아니 미국채 TMF는 왜 3배로 들어간거야. 미국채를 20년짜리 사면 되는데
이거보면서 와~ 제가봐도 신기하잖아요.

미국 커뮤니티에서 당황하고 있어




본래 글을 직접 작성하려고 하였으나, Fellow 게시판에 검색만 ...

저도 단기적 방향성 베팅이나 전체 주식 포지션 헷지를 위해서 2배 정도 TWM 말고는 한 번도 레버리지 사용해본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워낙 쫄보라서 레버리지는 그냥 뭔가 좀 무서워요 ;;

맞습니다. 3배 레버리지는 정말 비추천 하고 싶네요. 저도 다른 곳이라면 방구석 트레이더가 외쳐봤자 공허한 메아리이니 아예 포기하는데, 여기서는 한 분이라도 좀 더 알고 느끼셨으면 합니다.

적절한시점에 아주 소중한글 이네요 감사합니다. :)

좋은 글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롱숏 포지션에서 포지션사이즈를 키우거나, 몇년에 한번 오는 바닥 구간이라고 보일때에는 레버리지 etf를 1~2개월 시계열 정도 보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체할만 것은 선물이나 주담대, 신용으로 기초자산을 2배 사는 방법 정도 될 것 같습니다. 정리주신 글들을 따라가보니 선물과 etf는 롤오버비용 등을 제외하고 보면, 결국 포지션의 2배가 아니라 수익률의 2배라 기하평균 측면에서 불리하다는 것으로 이해가 갑니다. Etf가 수익률 기반인 것을 크게생각 안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사실 월가아재님 책에 있었던 것 같은데 대충 본 것 같내요..) 그런데 선물이 아쉬운 부분은 있습니다. 롤오버나 증거금 관리 등도 그렇고 제가 쓰는 키움기준으로는 계좌가 다다릅니다. 예탁계좌 까지 국내, 해외합치면 4개 계좌인데, 이들간에 미수금이 연동이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레버리지를 늘 쓰지는 않다고 현물 계좌를 주로 쓰는데주식을 처분하고 미수금 출금이 되지 않으니, 선물 거래를 바로 할 수 없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 부분을 고려한다면, 주담대나 신용이 유리할 수도 있으나 이자부담이 클 것 이구요. 이런 관점에서 여유 현금이 없을 때 급하게 포지션 늘릴려면 여전히 레버리지 etf를 사용할 것 같은데..사실 이런 경우가 빈번합니다. 이럴때 대안 방법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이게 거래소 망별로 정산 하는 문제일 거라 증권사 마다도 똑같을 거라.

음 그 문제는 저는 증권사 별로 '매도담보대출 서비스'가 있어서 그걸로 해결했습니다. 현금 들어오는데 이틀 걸리는데, 만약 긴급한 포지션이 필요하다면 이틀치 이자는 증권사 주고, 95%~99% 정도의 현금을 바로 출금 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입니다. https://download.kiwoom.com/hero4_help_new/0867.htm 한 종목에 n천만~1억 정도 비중이 되시면 오히려 증거금으로 천만원만 있어도 되니 나머지 수천만원을 이자 받을 수 있는 자유가 있는 것이 파생상품의 또다른 매력이기도 합니다 ㅎㅎ. 말씀하신대로 현금이 이틀 후에 들어오니 그런것은 특히 국내 증권사가 불편하죠 ㅠㅠ... 국내법이 그렇게 제한하고 있는게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JUB님처럼 잘 아시는 분들은 사실 이 글이 필요없을 정도겠지만, 레버리지 ETF의 Leverage Decay효과(지수는 제자리 인데, 롱이든 숏이든 원금이 녹는 효과)나 높은 대출 비용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서 경각심을 알리고자 작성하였습니다 ㅎㅎ

아 매도담보대출도 생각해봐야겠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번거롭게 보였는데 선물 거래도 좀 익혀봐야겠네요.

선물이 훨씬 좋은 선택지라는 말씀 정말 동의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 글에 도움을 받으셨음 좋겠어요 ㅠㅠ

근데 잘 아시겠지만 선물을 어설프게 레버지리와 증거금/계약금액의 차이도 잘 모르면서 쓰면... 더더욱 위험해지므로 참 금융초보자들에게 추천할 수도 없고... 계륵입니다 ㅋㅋ. ETF NAV랑 괴리율, 실제 수수료율 등을 안 보고 투자하는 사람도 많으니... 그런 분들에게 파생상품을 추천하는 건 원수에게 망해라고 하는 거나 마찬가지여서... 그러고 싶지는 않다보니. 뭐 애초에 레버리지라는 도구 자체가 양날의 검이어서 나도 크게 베인다는 특성은 어떻게 할 수가 없으니 당연한 것이려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