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psilonDel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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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헤매는 것 같아 보여도, 목적지에 도달해서 보면 그 길이 지름길이자 유일한 길이다. 우리가 할 일은 찾고 찾아서 나아가는 것 뿐.

$선익시스템 실적 하나 믿고 1~2년 가량 분할 매수하며 홀딩해온 주주였습니다. 주목 못 받을 때도 꿋꿋이 버텼는데,
근래의 대세 상승장에서 쭈욱 소외되다 최근 페로브스카이트 테마 타고 급등하니
제가 생각한 적정가에 급작스레 도달했다는 이유만으로 수익을 실현해버렸습니다.
CB가 전환되면 충격 받겠지 라는 막연한 생각도 있었구요.
그런데 매도 버튼 누르기가 무섭게 더 날아가고, 뉴스가 나오기 시작하네요.
앞으로 어떻게 될 지 모르는 일이지만,
수확의 계절을 기다리지 못하고 생각보다 너무 일찍 끝낸 것 같아 솔직히 요즘 잠이 잘 안 옵니다.
오르는 도중에 판 게 너무 아마추어 같고, 판단력이 부족한 것 같구요.
기쁨보다는 FOMO의 감정이 엄습하네요..
결국은 대응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예측해서 맞추려는 심리,
그리고 가벼운 엉덩이 때문에 이런 사달을 발생시킨 것 같은데..
매도 타이밍을 어떻게 가져가는게 좋을까요?
일부씩 익절해 가며 추세를 추종하는 방법이 좋은걸까요?
고수분들의 매도 시점 잡는 노하우나 멘탈 관리법 한 수만 가르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ㅠ!

수익 축하드리구여. 저도 작년에 SAMG엔터 200% 수익 올해초 S(센티넬원)-47% 손실을 경험해봐서요. 잠이 안오실 정도면 일단 비중이 높아보이는데요.. 전 작은 종목들은 5%비중을 한계로 보는데요. 주식거래를 장기간 하실 거라면 비중이 작아야 편하실거 같아요. 리스크 관리도 되구요. 5% 비중에 100% 올라도 전체 계좌로 보면 5%수익이니까 평정심을 유지할 수있어요. 그리고 5%비중에서 20% 손실이 나도 전체계좌에 1% 손실이니 상대적으로 편안합니다. 선익시스템을 보니 소수계좌 매수관여 과다종목이던데 그런경우 약간의 문제만 있어도 SAMG엔터처럼 급락할 수 있어요. 증착장비가 수주잔고가 아주 많은 편은 아니라서 ,, 양방향 리스크가 있어보이긴 하네요. 저의 한가지 추천 방법은 급등할 때 원금 만큼만 팔고 나머지는 계속 들고 있는 편입니다.

네, 맞습니다 비중이 좀 됐어요.
그래서 대세 상승장에서 계좌가 소외되었던 부분을 보상받으려던 심리도 좀 있는 것 같아요.
비중관리, 원금 제외 홀딩 잘 생각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매도는 예술이라고 하고 저도 매도 잘 못하는데 함께 고민해보는 개념으로...
1. 이 기업의 주식을 모아가신 근거 혹은 바라던 촉매가 있으셨을텐데 그게 발현이 됐는지?
- 만약 다른 촉매 때문에 급격하게 오른 것이라면 분할 매도 (이건 JUB님 게시글 참고해보세요)
2. 감정적으로 매도 자체가 어렵거나 FOMO를 느낀다면? (종목과 사랑에 빠지는 것 같다)
- 1주만이라도 장 중에 판매해보면 생각보다 덜어내기 쉬워질 수 있음
3. 내가 이 가격에 지금 신규 매수할 수 있을지?
- 가치평가, 적정가 계산을 다시 해보기
4. 가격이 다시 내 평단까지 온다면 감당할 수 있을지?
- 안된다면 감당 가능한 수준으로 비중 축소
5. 광기의 끝을 보고 싶고 어깨에 판매해보고 싶다면?
- 기술적 분석+커뮤니티 인간지표 눌림인지 추세가 깨졌는지 이평선 보고 판매
6. 도저히 내 손으로 끊어낼 자신이 없다면?
- Trailing Stop 기능 활용해서 추세가 깨지면 자동 판매되도록 설정

감사합니다,
촉매로 보고는 있었으나 우주테마가 붙으면서 좀 빠르게 반영한 느낌입니다.
그래서 이제 싸다고 볼 수는 없을 것아서 신규매수는 못할 것 같구요.
4번 질문은 생각해본적 없던 질문인데 좋네요.
사실 떨어질 리스크도 있는데 욕심이 과한 느낌이라, 비중 축소 후 이평선까지 기다려보는 용기를 좀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고점을 기준으로 -20%로 두는 기법도 있더라구요(trailing stop). 물론 지금이 고점이라면 수익률이 20% 하락하는 게 뼈아프지만, 그래도 오른쪽 어깨에서 먹을 수 있는 전략같긴 합니다.

추세가 살아있다면 고점대비 -20% 이상은 잘 깨지 않는다는 가정인가보군요~
좋은 전략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