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ri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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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을 살아가는 이야기
올해 초에 스웨덴 국립미술관 컬렉션을 정말 재밌게 봤다.
아카데미에서 신, 자연, 역사만 그리던 화가들이 기존의 아카데미 교육에 반기를 들던 19세기, 그 때의 북유럽의 그림.
그 때 도슨트를 들었는데, 뭉크도 그 시절 북유럽의 화가였고 절규가 우리에겐 유명하지만, <태양>이 노르웨이 화폐에 그려져 있을 정도로 유명하다고 했다.

이런 그림도 그리던 사람이었다니! 궁금한 마음에 그 때 곧 오픈하던 뭉크전을 얼리버드로 예약했었는데 갑작스런 여행으로 가지 못하고.. 초반의 후기를 보니 사람이 많아서 사람 구경 수준이라는 말에 미뤄두다가, 전시가 한달도 남지 않아서 다녀왔다. 마침 40% 할인도 하고 있었고, 사람도 적었고, 뭉크에 대해 조금 알 수 있는 재밌는 전시였다.


뭉크전의 시작과 끝은 자화상이다. 위는 1882~1883년, 아래는 1940~1943년이다. 아래 작품을 완성하고 얼마 후, 1944년 1월 23일 사망했다. 뭉크는 1880년대 초부터 사망할 때까지 70여 점의 회화, 2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