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생각
어제 정말 오랜만에 과자를 직접 사서 먹었다.
한동안 누가 사주거나 나눠주는 과자만 먹다가 직접 사서 먹으니 확실히 과자는 정말 맛있다는 것을 느꼈다.
요즘 식사량을 조금씩 조절하고 있었는데 과자를 먹으니 순간 세상이 아름다워보이는 느낌을 받았다.
생각해보면 나처럼 미각이 둔한 사람도 과자의 맛과 식감 등을 통해 엄청난 기쁨을 느끼는데 과자나 음료 산업의 경제적 해자는 호모 사피엔스의 미각이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것 같다.
미각이 바뀌더라도 단맛과 짠맛, 바삭바삭한 식감 등의 요소를 맛없다고 느끼기는 어렵지 않을까?
엄청난 트라우마나 심각한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한 경우가 아니면 말이다.
앞으로 어떤 식으로 음식료 산업이 나아갈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맛있는데 살도 안 찌고 몸에도 좋은 영양간식(?)이 꾸준히 나왔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