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생각
지난번에 만들어본 新 ROE-PBR 공식을 이런저런 관심 기업들에 적용해보고 느낀 점이 많다.
진짜 미국 주식 중에 좋아보이는 경우에 예상 수익률이 생각보다 낮은 게 많았고 한국 주식의 경우 적용해볼 마음이 드는 기업은 적었지만 적용해본 경우 예상 수익률이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미국 주식의 전반적인 P/B가 고평가되었다는 결과와 한국 주식은 저평가되었다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애초에 내가 공식을 적용하는 경우 이미 충분히 성숙기에 접어든 안정적인 기업들이니 폭발적인 연간 수익률을 기대하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장기투자를 암만 이야기해보려고 해도 결국 시장의 변동성을 활용하는 리밸런싱 등의 비중조절을 통해 저가매수를 해야지 장기적인 복리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투자 거장들의 이야기를 직접적으로 납득할 수 있게 되었다.
깨달은 또 다른 점 하나는 내 나름대로의 기준을 충족하는 기업이 어지간히 고평가된게 아니면 그냥 적당히 매수해도 장기 복리 수익률은 좀 아쉽지만 어느정도 만족할 만한 수준인 경우가 많았다는 것이다.
그러니 일단 적당히 매수해두고 나중에 싸지면 더 사자는 생각을 확고히 할 수 있을 것 같다.
어차피 저평가된 자산은 어디에나 존재하니 현금비중은 적당히 관리할 수 있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