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분야에 몸담았던 관계자라면 아주 익숙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정말이지 생소한 단어가 바로 재작업일 것입니다.
재작업 (Rework)
작업이야 그저 작업일테고, 재작업은 작업을 다시 한다는 말일텐데, 도저히 무슨 작업을 다시 한다는 것인지... 그 뜻과 사용처가 쉽사리 연상되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재작업을 정의 하기 전에 먼저 우리가 흔하게 들어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몇 가지 개념을 아래와 같이 정리해보겠습니다.
A/S : After Service의 약어로, 제품이 판매된 이후 고객이 사용함에 따라 발생하는 고장에 따른 수리 및 유지보수를 의미
리콜 : 제조업체가 결함이 있는 제품을 시장에서 회수하는 과정으로 2009년에 발생한 도요타 급발진 관련 리콜 사태가 대표적임. 제품이 제 기능을 수행할 수 없는 치명적 결함이나 소비자의 안전에 문제가 있는 경우 소비자에게 이를 고지하고, 수리 및 교체 혹은 환불을 제공하는 과정을 거침
A/S의 경우는 소비자가 사용중에 불편함을 느껴서 요청하는 것인 반면에, 리콜은 제조업체나 규제당국에서 판단하에 실시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주체가 다르다는 점이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두 가지 모두 제품이 고객에게 판매되어 이전된 이후에 발생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재작업은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재작업 : 일반적으로 제품이 시장에 출하되기 이전에 발견된 결함을 수정하여 제품의 본 요구사양에 맞도록 시정하는 과정
재작업의 경우는 시장에 출하되기 전에 문제가 시정된다는 점에서 리콜의 경우보다 긍정적이라고 생각할수 있습니다. 문제 상황을 내부적으로 관리하므로 매스컴의 보도나 입소문을 탈 일이 없으니까요. 하지만 어찌됐든 불완전한 제품이 생산되었다는 점과 그로 인한 비용이 발생한다는 점에서는 여전히 부정적인 면이 있다고 할수 있습니다.
먼저 재작업이라는 것이 과연 어떤 것인지 제가 경험했었던 몇 가지 재작업 사례를 통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사례 1 ]
앞선 포스팅에서 설명 했듯이 제조업에서는 마켓 혹은 세일즈 타임이라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마케팅 팀에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