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portunities




본 게시글은 2022년 02월 14일에 작성되었습니다. SAF Correspondent 활동의 일환으로 작성된 기고문입니다.

founders night
실리콘 밸리는 기회의 땅이다. 특히 인재의 산실인 스탠포드와 버클리는 이 지역에서 누릴 수 있는 기회의 극단을 달리는 곳이다. 스탠포드 학생이라면, 버클리 학생이라면, 손 닿는 거리의 선배에게 연락해서 네트워크를 넓힐 수 있고, 옆에서 공부하는 친구가 엄청난 아이디어를 들고와서 거대한 사업을 일굴 수도 있다. Cal grad, Cal Alumni라는 단어만 붙어도 기꺼이 시간을 내주는 generous한 선배들이 즐비하다.
오늘은 프로그램을 떠나, 여기 실리콘밸리가 왜 기회의 땅인지, 캠퍼스 안팎의 경험을 써보려고 한다.
(교환학생들이 엄청 잘 다니는 여행, 그런건 나한텐 잘 없다. ㅋㅋ)

학교가 돈이 많은지 보려면 도서관이랑 경영대 건물을 보면 된다 카더라...
여긴 돈이 진짜 많다. 여기저기 돈이 없으면 설명이 안되는 환경이 굉장히 많다. 밀리언 달러 규모 시드펀딩 이야기는 한 다리만 건너도 들을 수 있다. 버클리 메일을 달고 누릴 수 있는 혜택도 너무 많다. 각종 아카데믹 저널, 초고가 금융 데이터 베이스, 돈 내고 봐야하는 뉴스들(wsj, NY Times 등), 스타트업 단계마다 제공되는 엑셀레이팅 프로그램 등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처음에는 다 누려보려고 했는데, 진짜 필요한 것만 찾아서 해도 충분히 과분한 환경이다.
이 링크는 버클리 도서관이 제공하는 데이터 베이스 목록을 볼 수 있는 사이트인데, 아름답다. 데이터 베이스가 1400개가 넘어간다.
https://guides.lib.berkeley.edu/az.php

버클리 학생이라는 이유만으로 전부 열람이 가능하다.
어지간한 책들은 버클리 도서관에 검색하면 pdf로 다운을 받을 수 있는 경우도 꽤 있다. 미국에선 저자들이 pdf를 그냥 무료로 뿌려버리는 경우도 꽤 있어서, 학교 수업 교재는 도서관에 일단 검색부터 해본다. 동물 표지로 유명한 O’Reilly에서 제공하는 책들은 버클리 메일로 전부 열람이 가능하다. (책 전부 다!)

일부 캡쳐한게 이 정도...
이 링크는 버클리 학생들이 누릴 수 있는 스타트업 리소스 전체를 리스트업 한 사이트다. 창업에 관심은 있으나 팀과 아이디어가 없는 학생부터 달려나갈 준비를 하는 유망 스타트업까지 모든 단계마다 멘토링 프로그램, 엑셀레이팅 프로그랭 등등이 준비되어 있다. 펀딩에 competition, 학교 club까지 리소스가 그야말로 무한하다. 당연히 전부 지원해서 참여 할 수는 없고, 각자 적절히 상황이 허락하는 선에서 이것저것 해보는 것 같았다.

Earth and Science 도서관이었나 그랬다.
이 외에도 참가한 프로그램에서 심심찮게 이런 행사 저런 행사 참가 메일이 날아온다. 옥스포드에서 하는 세미나라던가, 테크 크런치 이벤트도 있으니 ...



와 너무 재밌습니다! 저는 현대사회에서 유튜브나 넷플릭스 인스타 처럼 영상 도파민에 흠뻑 젖어서 블로그 글들은 하나도 읽지 않았는데... 블로그 글도 이렇게 재밌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뭔가 울림이 있는 글 이였습니다! 교환학생 가셔서 사진도 열심히 찍으셔서 그 노력이 이 글로 고스란히 전해졌네요. Advice is BS도 동의를 안 할수가 없습니다ㅋㅋㅋㅋ. 재밌는 글 감사합니다!

아이고 즐겁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헛헛… 모든 시리즈가 재밌지는 않지만 ㅋㅋ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사진에서 즐거움이 느껴지네요. 보면서 <국립자유경제고등학교 세실고>라는 만화가 생각났습니다. 바늘 구멍을 통과하고 난 뒤에도 그 앞이 가시밭길이라는걸 알면서도 즐기는 자 모드가 된 사람은 정말 대단한 거 같습니다.

ㅋㅋㅋㅋ 세실고 잠깐 봤었는데 그쵸… 창업이라는게 강제로 사람을 어나더레벨로 만드는 특징이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