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갓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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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시키는대로 살기
요즘 야구 팬은 많아도 프로농구 팬은 많지 않지만, 어릴때부터 농구를 좋아하고 몇번인가 보러가기도 하면서 프로농구, 그 중에서도 창원 LG 세이커스를 응원하고 있다. 본 경기를 챙겨볼 정도의 시간은 내지 못해도, 하이라이트는 꼬박꼬박 챙겨보고, 소속 선수에 대해서는 각 개인의 주요 스킬과 특징 정도는 알고 있는 수준이다.
2~3년 전부터 눈에 띄고 있는 선수가 있다. 정인덕 선수다. 꽤나 오래전부터 국내 프로 농구를 챙겨보다보니 대략적인 선수들은 다 아는데 이 선수는 갑자기 등장했다. 갑자기 등장했는데 신인 선수도 아니었다. 특이하네? 정도로 생각하고 넘어갔다. 이 선수의 얼굴을 보면 대문자 I 같다는 생각과 함께 성실함 그 자체가 얼굴에 써있다. 속으로 혼자 생각했다. '슈퍼플레이는 못하더라도 성실하게 제 역할 잘해주는 식스맨 정도는 해내는 선수는 되겠다.' 정도. ㅎㅎ 방구석 해설가다보니.. 이런 거만한 생각을 하곤 한다... ;;
2~3년 전에는 수비를 잘하는 선수. 정도로 인식했던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