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호x홍진채 -1부- 가치

윤지호x홍진채 -1부-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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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브루
2026.05.03조회수 339회

역대급 대담인데 밸리 내에서 전혀 언급이 없는 것 같아 정리해봅니다.

반복해서 듣고 있는데, 들을 때마다 뇌가 건강해지는 느낌입니다.

미국에 버핏-멍거가 있다면, 대한민국에서는 이 두 분의 조합이 최강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KBS 1라디오 | 윤지호의 경제쇼 (2026년 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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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윤지호)

  • 답변 (홍진채)

(내 생각)


1부. 가치

가치와 가격

주식이 싸다, 비싸다의 기준은?

  • 각자의 착각?

‘객관적인 가치’가 존재할까?

  • 1) 존재하는가, 2) 계산할 수 있는가, 3) 계산 결과에 모두 합의할 수 있는가, 이 세 가지가 모두 다른 종류의 질문이다.

  • 1) 존재한다. 주식 이면에는 돈을 벌어서 주주에게 돌려주려는 기업이 존재하므로.

  • 2) 가능은 하지만 굉장히 어렵다. 범위가 매우 넓을 것이다.

장기적으로 가치가 수렴한다는 개념에 대해서는?

  • 그런 거 없다.

(가치에 대하여: 가격과 비교할 수 있는 뭔가를 계산해볼 수는 있다. 그걸 ‘가치’라고 부르던 다른 뭔가로 부르던 큰 상관 없다. 의사결정 과정에서 가격 이외에 무게를 두고 고려할 수치가 하나 더 존재한다는 건 의미가 있다. 가격이라는 정보에 접근하는 차원이 하나 더 늘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중요한 것은 그 정보를 가격과 커플 지어서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다. 가치라는 개념을 투자 의사결정 과정에 도입함으로써 그 판단의 과정이 가격만 볼 때와는 어떻게 달라지는지가 중요하다. 가치라는 것을 어떤 경직성있는 의미로 개념화하는 순간 문제가 생기기 쉽다. 가격은 시장에서 살아움직이고 있는데, 자신이 정의한, 혹은 잘못 정의한 가치의 개념에 매몰되는 경우가 생각보다 흔하다. 그리고 ‘시장이 잘못되었다’고 불평하게 된다. 물론 시장이 잘못될 수도 있다. 가격이란 그런 것이고 시장이란 그런 곳이다.)


가치는 무엇으로 결정되는가?

  • 가치의 결정 요소는 명확하다.

    • 1) 회사가 앞으로 벌어들일 돈.

    • 2) 그런데 미래에 벌어들일 돈이니까 얼마로 할인을 할 것인가.

최근에 주식시장에 돈을 많이 버는 기업들 중에 그 만큼 가치를 평가받지 못한 기업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할인율의 상승으로 해석하는 게 타당한가?

  • ‘버는 만큼 평가받지 못해다’라는 주장에 대해 생각해볼 여지가 있다.

  • 거기에는 동의할수도, 안할수도 있다.

  • 기업이 돈을 많이 벌고 있다는 건 팩트.

  • 할인율에 대해서는, 최근에 전쟁도 있었고 인플레 기대감으로 금리인하 기대감이 꺾이면서 할인율이 높아져서 주가를 빠지게 했다는 설명도 가능은 하다. 개인적으로 이런 설명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누군가는 그렇게 설명할 것이다.

내가 그렇다.

  • 주가가 오르고 내리는 이유는 매우 다양하다. 가치의 논리로 설명할 수도 있고, 다른 논리고 설명할 수도 있다.

  • 가치의 논리로 설명:

    • 돈을 많이 벌고 있지만 기대 이자율이 상승해서 할인율이 높아져서 가치가 낮아졌으니까 주가가 빠지는 게 말이 된다.’라고 가치의 논리로 설명할 수도 있다.

  • 심리로 설명:

    • 작년 이후 최근에 주식시장에 처음 들어오신 많은 분들은 아무래도 덜 숙련되어 있고 작은 노이즈에도 크게 반응할 가능성이 높다.

  • 어떤 현상을 하나의 가설이 설명할 수 있다고 해서 다른 가설을 배제하지 않는다.

  • 다양하고 유연하게 사고하자. 다양한 의견에 대해 귀가 열려있어야 한다.

(다양하고 유연한 사고. 이게 개인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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