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네아저씨3
구독자 28명구독중 41명
평범한 동네 아저씨의 짧은 생각과 초보 투자자가 성장하는 과정을 기록하고자 합니다.

너무 오랫동안 글 쓰기를 하지 않았다.
뜨문뜨문 쓰던 일기도 문라이트가 없어지니 안쓰게 되고, 점점 게을러져서 글을 쓰지 않게된다.
반성하는 차원에서 쉽게 아무글이나 써보자하고 노트북을 폈는데,
공개된 공간에 쓰는 글이니 누군가에게는 읽을 만한 내용이 있어야 할 거 같고 주말이고 이럴 때는 역시 쉽게 가자.
좀 전에 읽은 책에서 몇 문단 옮겨 적어본다.
--
클레어 키건 소설. 홍한별 옮김.
(...)
가끔 펄롱은 딸들이 사소하지만 필요한 일을 하는 걸 보며 - 성당에서 무릎 절을 하거나 상점에서 거스름을 받으며 고맙다고 말하는 걸 보면서 - 이 애들이 자기 자식이라는 사실에 마음속 깊은 곳에서 진한 기쁨을 느끼곤 했다.
"우린 참 운이 좋지?" 어느 날 밤 펄롱은 침대에 누워 아일린에게 말했다. "힘들게 사는 사람이 너무 많잖아."
"그렇지."
"우리라고 부자는 아니지만." 펄롱이 말했다. "그래도."
아일린의 손이 베드스프레드 위의 주름을 천천히 쓸었다.
"무슨 일 있었어?"
펄롱이 대답하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다. "믹 시노트네 애가 오늘 또 땔감을 주우러 길에 ...

이런 기막힌 우연이 있네요ㅎㅎ 저도 저녁먹고 산책 가려고 합니다.😊😊😊

이처럼 사소한 것들... 화제작인 것 같습니다. 흥미로운 소재의 소설이던데, 저도 읽어봐야겠습니다.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