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양아빠
구독자 4명구독중 8명
저축한 돈도 굴리고, 연금도 굴리려니 신경쓸게 많은 직장인이자 딸래미 아빠입니다. 경제공부, 투자공부 하면서 배운 것들 정리하면서 밸리 참가자들과 소통하려고 해요.


- 2000년대 중반 대학생이던 시절, '고용없는 성장'이라는 키워드를 자주 들을 수 있었다. 90년대 이후 IT 기술의 발전이 본격적으로 산업에 적용되면서 생산성이 비약적으로 늘어났으나, 그에 비해 노동수요가 감소하면서 이른바 고용없는 성장이 화두가 되었던 것. 동시에 '노동의 종말'이라는 얘기도 심심찮게 등장했다. 그때도 기계가 인간의 노동을 대체하면 인간의 존재는 어떻게 되는가라는 식의 철학적 담론들도 한창 유행할 때였다.
- 그 당시의 '고용없는 성장'이니 '노동의 종말'이니 했던건 사실 매우 서구중심적인 시각이었다고 본다. 미국과 유럽에서 전통적인 노동자들의 모습이 사라지기 시작했던건 글로벌 분업화, 즉 중국이나 인도로 제조업이 이전되는 과정의 하나였다. 그리고 선진국의 고용은 서비스업으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