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건영님이 페이스북에 쓰신 현재 시장상황에 대한 설명이다
미국시장이 너무 과열되어 너무 강달러가 지속되면 토빈세 비슷한것을 도입할 가능성도 있다는데....
세상에 영원히 오르는것은 없다는 진리. 투자자들은 항상 조심해야 한다.
트럼프 당선과 국내 비상계엄 사태를 전후해서 글로벌 금융 시장에 이슈가 정말 만발한 듯 합니다. 일각에서는 내년 1월 20일 트럼프 취임 이전부터 이렇게 시장이 난리인데, 트럼프가 취임하면 미국 일방주의가 더욱 강해질 것이고, 관세는 현실화될 것이라는 두려움을 강하게 표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기대가 금융 시장에서는 쏠림을 만들어내죠. 물론 단기로는 트럼프 효과가 여전히 이어지겠지만… 실제 시장이 기대하는 그만큼 트럼프의 정책이 강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할 겁니다. 우선 이 기사를 보시죠.
“미국 공화당 의원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새 예산안 투표에서 무더기 반대표를 내면서 미국 정부의 일시 업무 정지(셧다운) 가능성이 높아졌다. 미국 정부는 20일(현지시간) 자정까지 예산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부분적으로 셧다운에 들어갈 예정이다.”(파이낸셜뉴스, 24. 12. 20)
미국 셧다운 관련 이슈죠. 세부 내용보다는요, 공화당 의원들 중 일부가 예산안 합의에서 트럼프와 다른 결을 보여주었다는 내용입니다. 과도한 국가 부채의 증가… 여기에 대한 공화당 의원들의 반대가 현실로 나타나는 것이죠. 지금 연준이 기준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고 하고 국채 금리가 재차 고개를 쳐들었습니다. 국가 부채의 증가 속도도 빠르고 총량도 빠른 상황에서 금리까지 장기 고금리를 유지한다면…. 이자 부담의 확대와 함께 그런 국가 부채 부담을 더욱 크게 자극할 것으로 보입니다. 머스크가 각 부처를 과감하게 구조조정하면서 해결하는 것일까요? 공화당 내에서는 이른 바 굴러온 돌에 속하는 머스크에 대한 반발감을 보이는 인사들도 꽤 있다고 하죠. 머스크가 기대하는 만큼 2조 달러의 정부 지출 감축이 현실화될지는 지켜봐야 할 겁니다. 그럼 부채 부담은 큰데… 증가 속도가 빠르죠. 지출 감소가 어렵다면… 트럼프 행정부가 1순위로 생각하는 감세에 대해 고민을 해보게 될 겁니다. 법인세 감세를 하더라도 다른 쪽에 주던 혜택을 줄이려고 하겠죠. 관세를 통해서 재정 적자를 해결할 수도 있는데요… 이 역시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1기 때와는 달리 많은 국가들이 이미 트럼프의 스타일을 알아서인지 취임 이전부터 선제적 대응에 나서네요.
“트럼프, ‘EU, 미국산 석유/가스 구매 안하면 끝장 관세’”(조선비즈, 24. 12. 20)
“인도, 미국산 수입품 관세 인하 준비.. 트럼프 취임 전 ‘선제 조치’”(뉴스1, 24. 12. 20)
“’트럼프 관세 폭탄 피하자’… 캐나다, 국경 강화에 1조원 투입”(조선일보, 24. 12. 20)
“트럼프 관세 예고에 밀어내기… 中 수출 증가율, 19개월만 최고치”(조선비즈, 24. 11. 7)
“’트럼프 1기 때와 다르다’…중국, 美 관세에 ‘공급망 전쟁’ 벌일 듯”(뉴스1, 24. 11. 28)
중국은 전쟁을 준비하고, 다른 나라들은 대미 수출을 줄일 수는 없으니 미국 물건을 더 많이 사주겠다고 어르고 달래는 분위기입니다. EU에 미국산 에너지를 사들이라고 강요하고 있다는 기사가 나오는데요, 유럽 역시 이미 알고 있는 얘기죠. 유로존 등에 대한 보편 관세, 그리고 중국에 대한 고율 관세가 당장 원하는 만큼 시행이 될지는… 조금 더 봐야할 듯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럼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