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우울증의 시작

호머심슨
2024.10.09조회수 5회

호머심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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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r simpsons을 좋아하는 아재입니다.


이 이야기는 행복으로부터 시작되었다.
행복한 순간이 느껴지지 않는 지금은 나는 원래 항상 우울한 사람이었던가?라는 생각으로
주변 사람에게 물어봤다.
"저를 예전에 보셨을 때도 제가 이렇게 삶을 힘들어했나요?"
주변 사람은 아니라고 이야기를 하였고, 이 소설은 그래서 시작이 되었다.
그러면 나의 우울은 어디서부터 시작이 되었을까?
너무나 행복했었던 것 같다. 행복에 겨워서 살이 두룩두룩 찌고, 90kg이 될 무렵 불행이 시작되었던 것 같다.
물론 90kg의 숫자가 나를 불행으로 밀어넣지는 않았다. 즐거운 야식이 나를 다시금 행복하게 만들었으니깐.
그러다가 어느 덧 건강검진을 하였고, 내가 약간의 관리가 필요한 병이 시작되었던 것을 알게 되었다.
병원에 입원을 하고 조직검사를 하여 내 상태를 조금 더 깊게 살펴보았다.
만성 신부전증 3기.
무언가를 할 수 있는 병이 아니었다. 그냥 안 먹고, 덜먹고, 짜게 안먹고, 그렇게 버티고 버텨야 되는 병이었다.
그 병은 나를 우울하게 만들 수 없었다. 주변의 행복이 너무나 컸기에, 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