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재수강은방학때
2025.05.29조회수 26회

재수강은방학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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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글을 올려야지, 하고 다짐했던 마음은 봄 기운에 녹아 없어진 눈 마냥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예전엔 그래도 일이주에 한 번 일기라도 썼는데, 최근 두세달 동안은 정말이지 글을 하나도 안 썼다.
귀찮아서 안 쓴 것도 있지만, 딱히 기록할만한 일이 없기도 하다.
음,,,
내일이면 FTX로 날려먹었던 만달러가 넘는 채권 보상금이 들어온다는 거,
다음달 합주곡이 실력에 비해 너무너무 어려워서 손가락에 물집이 잡힐 정도로 연습을 하고 있다는 거,
주가가 많이 떨어졌을 때, 갖고 있던 현금 일부를 투자해서 쪼끔 벌었다는 거,
슬슬 이직 욕심이 커져가고 있다는 거,
이런저런 에이전트를 써보니 개발자는 3년 안에 상당수 대체될 거 같다는 거,
,,,,
예전엔 책을 읽다가 공감가는 한 문장이라도 본 날엔, 그걸 주제로 글을 쓴 적도 종종 있었는데
6월초에 독서 결산 기록 글을 한번 각잡고 써봐야겠따.

오랜만에 뵙습니다. 일기를 작성하실 때 기록할 일이 없으면 다음 날 계획이나 그날 한 일 같은 걸 적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미래의 누군가가 나의 기록을 볼 수 있도록 작성한다고 생각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