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로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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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전문의. 주로 내시경을 합니다.
달리기를 좋아합니다.
많이 읽으려고 노력합니다.
6년차 만년 주린이. 올해는 탈출해보고 싶습니다!!


발목 부상으로 1년 넘게 뛰지 못하다가 작년 6월부터 다시 달리기 시작했고 이제 거의 1년이 다 되어갑니다. 거리가 늘거나(5km 이상) 속도가 조금만 빨라지면(km당 6분 정도) 발목이 아파서 작년 10월부터 쿠션이 전혀 없는 맨발신발로 달리기를 시작하였습니다. 10월~11월은 적응기간이었고 평소 안쓰던 근육을 쓰다보니 근육에 피로가 빨리 쌓여 많이 달릴 수는 없었지만 점차 적응이 되어 12월부터는 긴 거리도 달릴 수 있게 되었고 결국 2024년 12월과 2025년 1월은 월간 200km 이상 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갑작스레 거리를 많이 늘린 탓인지 통증이 재발하여 2월에는 얼마간 휴식을 가졌고 이후 3-4월은 거의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달릴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맨발 신발로 장거리를 뛰다보니 발목은 괜찮은데 발바닥이 불편한 날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오랫동안 신발장에 처박아뒀던 쿠션화를 꺼내어 맨발신발과 번갈아가며 사용해보았더니 확실히 훨씬 편하게 달릴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