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선화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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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퍼는 파도에 쫄지 않는다.
최근 밸리에 향후 장세에 관한 비관적인 게시물이 올라오고 있다.
나는 한동안 그러한 전망에 대해 반박하기 위해 깊이 고심했다.
몇 가지 논리를 만들기도 했으나, 모든 것을 다 반박할 수도 없었고 나의 긍정적인 전망을 확신할만한 근거를 수립할 수도 없었다.
그냥 내가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보니, 롱 편향이 있구나 하는 사실만 체감했을 뿐이다.
그러다가 어제는 30년 간 선물 트레이딩을 해온 아저씨가 자신은 시장전망을 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걸 들었다.
물론 30년 동안 해오셨으니... 현재 시장에 대한 개략적인 그림이 왜 없으시겠냐만은, 아마 그런 뜻이지 싶다.
시장의 주요 변곡에서 방향성 베팅을 하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