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10주 동안의 '투자자의 마음가짐' 퀘스트를 마무리 하였다. 여러 가지 좋은 말들도 많았고, Valley 활동을 하다 보면 너무 많이 들어 익숙한 확률적 우위, 절제의 우위, 자금의 우위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그 중에서 이 퀘스트를 진행하며 가장 나 자신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 '절제의 우위'에 대해 남겨보려 한다.
평소의 나는 어떤한가? 나를 되돌아보기 전까지는 주변 사람들보다 잘 절제한다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다시 돌아보니 매일의 삶 속에서 절제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다. 다이어트를 하던 중인데도 '이거 하나 먹으면 뭐 어때'라며 먹고, 운동을 하기로 한 날인데도 '오늘은 피곤하니까 내일 하지 뭐' 하며 넘기고, 독서를 하려다가도 어느새 유튜브를 보고 있을 때도 있다. 그런데 평소에는 나름 식단을 한다고 생각했고, 운동을 안하는 사람도 있는데 하는게 어디야라는 생각을 하고, 어제 독서 했으니 오늘 안해도 책을 꾸준히 읽는 사람이라고 스스로 생각했었다. 뭐 안하는 것보다야 조금이라도 하는게 낫다고는 생각한다. 하지만 정말 이렇게 스스로 자위하며 살아도 괜찮을까? 내가 절제하지 못하고 있을 때, 누군가는 절제를 하며 스스로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진정 내가 바라는 미래를 원한다면 지금 눈 앞의 만족이 아니라 궁극적인 성취를 이루어야 최대한의 만족을 이룰 수 있지 않을까?
'투자자의 마음가짐'이라는 퀘스트를 진행했지만, 나는 그 속에서 '어떻게 하면 더욱 완벽한 삶을 살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해주었다. 나를 돌아보게 되었고, 문제점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되었으며, 나의 진정한 인생 목표를 생각하게 되었다. 하루 아침에 변하기는 어려울 수도 있다. 하지만 그만큼 어려운 길이니 그 길로 가면 나의 목표로 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루에 한 발자국씩, 절제하며 나의 길을 걸어가 보겠다.
PS. 3년 뒤, 성공한 나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