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Δ 지준금 = Δ SOMA 계정 + Δ 대출(유동성 지원 창구) - Δ 역레포 계좌 - Δ 재무부 TGA
해당글의 핵심은 유동성 환경 분석의 프레임워크로서의 위 항등식
어떤 사건이 위 식의 각 항목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그 결과로 지준금이 어떻게 변하는지 이해하는게 관건이다.
더 나아가 미래의 사건을 스스로 분석해보고 그 결과 지준금이 어떻게 변할지 예측할 수 있다면 최고겠지만 머나먼 이야기.
이 글을 통해 벨리에 올라오는 칼럼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만 갖춰도 투자에 상당한 엣지가 있을것 같다.
월가아재님 말처럼 매크로는 매우 어렵지만 그만큼 재미있고 제대로 했을때 메리트가 커서 매력적인듯?
아무튼, 저 식을 바탕으로 22년 3월부터 있었던 일들을 되짚어보자.
22년 3월, 연준 금리 인상 -> 기준금리의 하단 역할을 하는 역레포 금리도 같이 인상 -> 시장 참여자들은 은행에 예치된 돈(지준금)을 빼서 역레포잔고로 이동 -> 역레포 계좌 증가 -> 지준금 감소
시장이 빠른 금리 인상을 예상해서 단기채 금리가 역레포 금리를 상회 -> 역레포 잔고의 돈이 단기채로 빠져나감 -> 단기채는 TGA 계정으로 유입되고 이는 다시 재정지출이나 일반만기상환을 통해서 지준금으로 유입, 연준의 QT로 인한 지준금 감소를 방어!
Δ 지준금 ↓(완만한 감소) = Δ SOMA 계정 ↓ + Δ 대출(유동성 지원 창구) - Δ 역레포 계좌 ↓ - Δ 재무부 TGA ↓
SVB 사태로 대출 대폭증가 -> 지준금 대폭 증가
23년 5월 말 부채한도 협상이 타결된 직후 재무부는 단기채 발행을 늘렸고 -> 빠르게 상승된 단기채 금리가 역레포 금리를 상회, 최근까지 역레포 자금이 단기채 매입 -> 재정지출을 통해 다시 지준금으로 유입
역레포 계좌에서 유출된 자금이 연준의 QT로 인한 SOMA 계정의 감소분과, 단기채로 인한 TGA 증가분보다 컷기 때문에, QT에도 불구하고 지준금은 오히려 중가했다.
Δ 지준금 ↑ = Δ SOMA 계정 ↓ + Δ 대출(유동성 지원 창구) - Δ 역레포 계좌 ↓ - Δ 재무부 TGA ↑
" Δ 역레포 계좌 ↓ > Δ SOMA 계정 ↓ , Δ 역레포 계좌 ↓ > Δ 재무부 TGA ↑
향후 단기채 금리가 역레포 금리를 계속 상회한다면 -> 역레포 계좌가 소진되기 전까지는 지준금이 감소하지 않을것
향후 단기채 금리가 역레포 금리를 하회한다면 -> 역레포 계좌는 더이상 단기채 매입에 사용되지 않고 -> QT의 쿠션역할을 못해서 지준금이 감소할것
'25년 3월까지 만기를 앞두고 있는 BTFP 대출 규모는 약 1,000억 달러에 달하며, 이는 은행의 지준금 감소 요인으로 작용한다. 특히 향후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경우 BTFP 대출 상환은 가속화될 수 있다.
은행은 대출을 통해 신용을 창출하며, 이를 ...

저도요.

요 부분 여간 복잡한게 아니더라고요. 이렇게 정리하지 않으면 이해하기 정말 어려웠던 부분인데, 잘 정리해주셔서 저도 복습 한 번 더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어 지저분한글인데 좋게 얘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정리글쓸때 보는사람도 신경을 더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