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국될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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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아재님이 언제 한번 시장은 삶을 축소시켜놓은 판이라 말했던 것 같다. 그렇기에 투자를 위해서는 우리의 삶을 좀더 본질적으로 잘 알 필요가 있다.
출근길에 무심코 집어든 달달한 향의 빵이나 향긋한 커피. 과연 정말 필요에 의해서 구매 했었을까? 마찬가지로 퇴근 후 너무 피곤하다며 운동을 쉬었던 날 그날은 바로 잠을 잘 만큼 피곤 했었을까?
30대가 되고 나서 많은게 바뀔 줄 알았지만 사실 20대때와 크게 바뀌진 않은 것 같다. 다만 조금씩 이성적으로 판단하려는 노력은 늘고 있는 듯 하다. 얼마전 겪은 삶의 큰 출렁임 덕에 나를 좀 더 잘 살게 해야겠다 마음 먹었고 벌써 매일같이 zone2 로 30분씩 4키로 조금 넘는 거리를 조깅하고 있다. (20대 때 운동 마음가짐과 다른 점은 그때는 나를 굉장히 압박하며 했었던 것 같다.)
늘상 가는 헬스장인데 하는 운동에 겨우 30분 천천히 조깅하는 걸 추가했을 뿐인데 건강도 좋아졌고, 밤에 잠도 더 잘자게 되었다.(정확히는 잘 자는 빈도가 늘었다. 만성적인 불면증이라 쉽게 없어지진 않는다.)
이렇게 하루에 조금씩 내가 온전히 선택해서 하는 행동을 늘려나가면 그걸 해내면서 얻는 자신감과 나에대한 신뢰감 그리고 그걸 바탕으로 더욱 더 좋은 선순환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