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vs 저자] : 미국투자 메가 사이클 읽어보고서




★ 지극히 개인적인 책 분류 기준(내 방은 협소하다) ★
S등급 : 시간이 지나도 절대적으로 가치있으며 두고두고 다시 읽어야 할 정도로 중요한 책 / ex) 화폐전쟁
A등급 : 꽤 훌륭하고 다시 읽을 수 있지만 더 좋은 책에 대체될 수 있는 정도의 책 / ex) 엘리트 세습
B등급 : 일독할만한 정도지만 두 번 정독하기는 꺼려지는, 빠르게 훑어봐야 할 계륵같은 책 / ex) 5G의 역습
그 외 : 일독 후 바로 폐기 처분 → 정보의 단순 축적은 AI의 담당임. 정보와 정보를 연결해 새로운 정보를 이끌어내는 능력과 통찰력이 독서의 주된 목적. 따라서 그 목적에 부합하지 못하는 등급의 책은 과감히 버리는 것이 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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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CH 5 : 성상현 vs 저자는매우철학
A등급 : 저자는 장단기 금리 역전 등 이전의 데이터들과 명제로 단단히 무장한 채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던질법한 "어이! 쓰니야, ~한데 이번에는 진짜 다르냐?"라는 수많은 질문들에 "어! 이번에는 ~해서 진짜 다를거야!"라고 답하는 듯함. ~라면 ~해야한다 식의 공식 암기식 경제 분석에 파문을 일으키는 듯한 이 책은 내가 만나본 S등급으로 여길 만한 여타 경제 도서와는 결이 다르고 좀 더 정밀한 평가는 시간이 해결해 줄 듯함. 그래서 Supreme이라고 하기엔 '이번에 진짜 다른지' 검증할 시간이 더 필요하고, 그렇다고 B등급이냐하면 탄탄한 논리와 읽는 내내 머리가 깨질 듯한 기분좋은 지적 충격을 느꼈기에 그 또한 절대 아님. 대신 Amazing하다는 것은 확실히 보장할 수 있을 듯함. 훗날 '이번에는 진짜 다름이 판명된다면' S등급으로 우뚝 설 수도 있을 듯함. 보기좋게 틀린 것으로 판명된다면 라면 받침대로 쓰일 수도?
★ 목 차 ★
* 대목차 7개, 소목차 31개(생략)
1. 꺾이지 않는 미국 경제(A.K.A 중꺾미, 중꺾마 아님)
2. 미국의 계획경제가 시작된다
3. 미국 제조업의 귀환, 글로벌 경제에 미칠 파급은?
4. 미국은 패권 경쟁의 승자가 될 수 있을까?
5. 인플레이션과 채권 투자
6. 미국 증시, 상승의 문인가, 조정의 길인가
7. 글로벌 투자 지형은 어떻게 재편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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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꺾이지 않는 미국 경제(A.K.A 중꺾미, 중꺾마 아님)
→ 이 책의 정체성이 담긴 목차라 생각함. 나는 이 책의 제목이 좀 길기도 하고 그렇게 매력적(?)으로 다가오진 않아서 중꺾미로 부르고 싶은 마음이 들었음.(중 요한 것은 꺾 이지 않는 미 국) 첫 부분이기도 하고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많은 분량을 담았음.
(1) 꺾이지 않는 미국 경제(A.K.A 중꺾미, 중꺾마 아님)
◆ 유동성 함정에 빠진 미국
그동안 정부에서 돈을 아무리 풀어도 실물경제보다 자산시장에 훨씬 많은 유동성이 흘러 들어갔음. 이런 현상이 발생한 이유 중 하나는 빈부격차이며 그것이 커지면 '한계소비성향(부자라고 하루에 다섯끼 먹지는 않음)'은 줄어들게 됨. 소득이 낮은 사람일수록 추가 소득의 대부분을 소비에 쓰는 반면 소득이 높은 사람은 저축이나 투자에 사용하게 되니 결국 경기침체로 이어지게 됨.
◆ 통화량 대신 통화 유통 속도를 조절하다
2023년, 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은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 단순히 통화량을 늘리는 대신 통화 유통 속도를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음.(단순하게 금리 상승세만 보고 이것을 간과한 것이 나의 패착) 일반적으로 정부가 재정적자를 메우기 위해 국채를 발행하면, 민간 투자자나 금융기관이 국채를 구매하게 됨. 그러면 민간의 자금이 정부로 이동하게 되고 그 이후 정부가 그 자금을 지출하면, 민간 은행의 준비금 계좌로 다시 들어가게 됨. 중요한 것은 상식과 달리 정부의 재정적자는 시중의 통화량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점임. 정부의 재정적자는 통화량 확대가 아니라, 민간의 자금이 A그룹에서 B그룹으로 이동하는 '자금의 재비치'현상일 뿐임.(재닛 옐런은 공무원인가 마법사인가? 그 양반 때문에 내 계좌가 마법처럼 녹아내렸다.)
◆ 투자할 때 눈여겨봐야 할 지급준비금
은행은 대출을 통해 신용을 창출하며 이를 통해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에 유통되는 유동성을 공급함. 시중에 유통되는 대부분의 유동성은 은행을 거쳐 공급되기떄문에, 은행의 유동성 공급 능력을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함. 지준금이 증가한다는 것은 은행이 대출을 늘리고 있거나, 앞으로 대출을 확대할 수 있음을 의미함. 특히 코로나 이후 최근까지 지급준비금과 주가의 상관관계는 매우 큼. 그렇기에 연준의 지급준비금 변화를 토대로 주가의 방향을 전망하는 것은 매우 유효하다고 봄. 다만 앞으로도 지급준비금이 주가를 전망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라고 보지는 않는데 그 이유는 양적긴축이 끝난다면, 더 이상 지급준비금의 변화가 거의 없을 것이기 때문임. 그 때부터는 자산시장에 영향을 줄만한 또다른 유동성을 주시해야 할 것임.
(2) 미국 인플레이션의 본질
◆ 현재 인플레이션을 분석하는 법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정부는 전례 없이 대규모로 일반인에게 직접적인 금전 지원을 제공했음. 당시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2022년 3월부터 급격히 상승하기 시작했음. 2022년 하반기에는 하락할 조짐이 보였으나, 일부 경제학자들은 통화량 증가로 인해 2차 하이퍼인플레이션이 발생할 것을 우려했음. 전문가들의 예측이 빗나간 주요 이유는 지급준비금의 증가가 곧바로 예금 증가와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이고 이는 중앙은해의 지급준비금이 통화 증감의 핵심 요인이라고 여기는 전통적인 경제학 관점에서 비롯된 생각임. → 주식시장만 생물인 것이 아님. 더 나아가 수많은 인간들의 먹고사니즘에 기반한 상호작용의 결과인 경제현상 모두가 생물인 것임. 유튜브 같은 매체 발달로 밸리 AI와 같은 커뮤니티에서 실력을 기르고 있는 나와 다른이들 모두는 상대방이 가위를 낼 것이라는 정보를 알고 있는 가위바위보에 임하며 N수 앞을 내다보려고 고군분투 중임. 이제는 더 이상 공식에 매몰되어선 안된다는 느낌.
인플레이션이 일어나려면 자산 가격 상승이 실물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가 있어야 함. 즉 자산 인플레이션이 실물경제로 전이되어 소비자물가 상승을 초래하는 메커니즘으로 이어져야 함. 결국 실물시장의 인플레이션은 자산시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