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규직 취업을 위해선 직무에 핏한 경험이 필요하고, 그렇기에 인턴이 필수가 된 시기를 살아가고 있는 평범한 대학생입니다. 본격적인 취업 준비에 앞서 인턴을 해내야 한다 같은 강박이 생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여러 불합격 문자들을 받으면서 내가 가는 길이 맞는 것인가, 성장하고 있는 것이 맞나, 그저 정체되어 있는 나의 능력을 자소서 형식으로 꾸미는 능력만 늘고 있는게 아닌가 의구심이 드는 요즘입니다. 여러 복잡한 감정을 글로 정리하고, 이성적인 부분으로 끌고오고 싶어서 이 글을 적습니다. 단순한 한탄글입니다.. 하하
3학년 1학기부터 국민은행 디지털 서포터즈(이하 국디서)라는 활동에 지원하기 시작한지 1년. 초심자의 행운이었던가, 처음 지원했던 국디서에 면접전형에서 떨어지면서 그래도 뭐든 하나는 하겠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4학년 1학기가 될 때까지 이렇다할 성취가 하나도 없는게 말이 되나 싶기도 한 아쉬운 상황입니다.
군대에서 월가아재 유튜브를 보며 경제와 금융에 흥미를 가지기 시작해, 운좋게 뉴런클럽 1기에 합류할 수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그저 벨리 AI 아이콘 하나 있던 빈 사이트와 업데이트 사항을 공지하던 메일만으로도...

저는 그런 감정이 들 때, 인터스텔라 ost 들으면서 '나는 우주의 먼지다'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내가 한 실패, 내가 지금 괴로운 감정은 이 거대한 세상에서 유일하게 나만 신경쓰고 있는 어떻게 보면 아무것도 아닌 것이라 생각해봅니다.
저는 요즘 뭘 하려고 계획하기 보다, 나쁜 것을 피하는 게 효과적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술, 담배, 유튜브, 숏폼, 먹는거 등 온갖 도파민을 끊어보려 노력하다 보니 정말 자연스럽게 매일 자신감이 쌓이고 해야할 일을 하는 놀라운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지독하게 심심해도 스마트폰을 멀리하고, 아재님을 생각하며 절제와 수신을 몸에 새겨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파이팅!

답변 감사합니다! 확실히 요즘 절제하면서 필요한 것을 하는게 중요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원래 커트에 매우 다가간 상황이 온 '다음'에 합격이 됩니다. 누구나 그렇습니다. 제 사례를 나열하면 확 와닿으실텐데 그렇지 않더라도 믿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다음 하반기에는 문을 열고 합격하기 위해 노력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노력한거이상으로 보상 받으실 날이 올겁니다! 파이팅이요!

감사합니다!!

사람마다 강점을 보이는 분야가 있어서 약점이 되는 관문만 통과하면 아마 합격은 무난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화이팅입니다!!!

약점을 파악하고 보완할 수 있도록 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아직 졸업 안하셨으면 쉬었음 청년은 아니시죠! 저는 박사 졸업하고 6개월 넘게 쉬었음입니다 ㅎㅎ..(눈물)

아앗... 같이 화이팅입니다!!

솔직히 제가 취준할 당시(2021년)보다도 배는 어려운 시기이기에 노력이 부족했다 탓할건 전혀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저 드릴 수 있는 말은 이런 때일 수록 지친 심신을 잘 케어하셨으면 좋겠다는 정도인것 같네요. 산책도 좋고 운동도 좋은것 같습니다. 전 최근에 헬린이가 되었는데 운동하니 활동성이 좀 증가한것 같아서 좋더라구요. 조금 더 나아지기 위해 방법을 생각하시되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같이 힘내봅시다 남일 같지 않네요...

같이 화이팅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