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민감할 수도 있는 글을 작성하려고 한다.
개인적으로 '돈 벌려고 투자한다'라는 말은 불완전한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일을 할 때 혹은 직업을 정할 때, 급여에 더해 자기 발전, 동기 부여, 성취감, 사회 공헌, 팀워크, 워라벨, 목적의식과 같은 여러 요소를 함축해서 고려한다.
돈 벌려고 투자를 한다는 것과 같은 논리라면 일도 돈을 벌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하지만 우리는 일에 돈벌이 그 이상의 의미를 부여한다.
'돈 벌려고 투자한다'라는 말에는 최종 수익이 투자 과정이나 철학(없음)을 정당화한다는 전제가 깔려있다.
이에 동의하지 않는다.
일 처럼, 투자에도 수익 이외에 중요한 것들이 있다.
사전적 기댓값, 능력의 범위, 투자관과 인생관의 일치 & 선순환, 기업의 발전에 동행, 무한게임적 사고, 공동체의 안녕과 같은 가치들이다.
그리고 역설적이게도, 이런 가치를 지켰을 때 오히려 투자가 성공할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
그래서 나는 투자를 돈을 벌려고만 하는 게 아니다, 내 인생의 무한게임의 핵심 축으로서 투자에 임하고 있다.





